지금 이 홈페이지 오른쪽에 배너까지 달아뒀으면 개인 개발자들도 광고주 대상에 넣어놨다는건데
죄다 영어로 되어있네요.. 잘 못읽는데.. ㅋㅋ 카울리에 비해 개발자 접근도가 현저히 낮은걸 보면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광고주가 적으로 그만큼 수익이 높으려나요? ㅎㅎ
혹시 애드헙 쓰시는 분 효과가 어떤지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삼성앱스 자체가 영어가 기준입니다.
힌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로 보는 것이니 당연한 것 같습니다.
추 후에는 다른 언어도 지원하지 않을까요?
영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개발사가 삼성이면서 한글로된 자료가 거의 없다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어차피 바다, 스마트TV개발은 메인도 아니니 상관없지만
뭐... 안드로이드도 실제 구글에서 한글화한 자료가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알아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한글자료가 꽤나 쌓인거지...
오히려 영어를 못하는 개발자가 한심하다고 볼 수도 있는겁니다.
1. 님, 삼성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시죠. 삼성이 한국에 상장된 기업이고, 한국 사람이 경영을 하고 있지만, 삼성의 매출/수익은 외국에서 나고 있고, 심지어 직원조차도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생산성에 따라 몇조단위의 투자를 국내에 할수도 있고, 중국/미국에 할수도 있습니다. 어느 국가가 자신들의 투자에 더 이익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지, 내가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 투자한다라는 발상을 해서는 안됩니다.(이건 CEO 의 생각이고, 이건희 회장 같은 사람은 오히려 예외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발단이된 전 삼성 AdHub,.. 바다, Smart TV 등에 탑재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국내 수요는 전세계 수요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특히 바다의 경우 유럽쪽에서는 연간 천만대 이상 판매되는데 반해 국내 판매량은 많아야 수십만대 수준이죠. 관심도도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극히 일부분을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 경영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제가 경영자라면, 아예 프랑스어 버전이나 중국어 버전이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2. 네.. 만약,.. 그렇다면,.. 한심한게 맞습니다. 듣기도 아니고, 쓰기도 아니고, 말하기도 아니고, 오로지 읽기입니다.
최소한 안드로이드 developer 사이트를 볼 수 있다면,.. 저 정도 사이트 보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전용 페이지만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당위성은 떨어집니다. 삼성은 한국의 대표기업입니다. 삼성이 처음부터 외국에서 돈을 벌고 외국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까? 아닙니다. 국내에서 시장을 시작했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그 와중에 국민의 세금도 많이 사용되었고 삼성이 국민들에게 많은 가치를 주었듯 그 가치를 받아들여준 것 역시 국민들입니다. 삼성이 현재 욕을 먹고 있는 것은 이런 부분입니다. 과연 삼성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번이라도 상생정신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까? 오히려 숱한 좌절을 보여주었지요. 지금은 국내 기업과 개인개발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형성해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삼성 입장에서 한글 페이지를 만드는데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일일까요? 아니죠. 새발의 피겠죠.
결국은 성의의 문제입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영어가 공용어이긴 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어, 스페인어입니다. 그렇다고 해당 언어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영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삼성으로서는 아주 조금만 신경쓰면 만들어줄 수 있는 한국어 페이지를 만들지 않은 것은 비판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심하다는 표현 역시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네. 웬만한 개발자라면 개발레퍼런스 보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국어로 되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접근성은 비교가 불가합니다.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느냐의 차원을 넘어서 얼마나 스마트하고 정확하게 문서를 이해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고 국내 개발자들이 느낄 상실감, 그리고 삼성이라는 국가 브랜드의 대표성을 생각하였을 때 부적절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단순히 그걸 못 알아보면 한심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게 되면 수익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합니다. 미국기업인 MS가 한글 레퍼런스를 제공하고 구글이 상당히 많은 페이지에 한글을 지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기업인 삼성이 영어로만 문서를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AdHub는 한국 대상서비스가 아닌데, 한번 붙여나 보고 글들 올리시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영어는 de facto 세계 공용어인데, 예전에 한글 모르면 까막눈이듯 이제는 영어 모르면 까막눈이에요..
1. 한심하다고 쓴 글에 대해서는 과한 면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 저 사이트에서 필요한 것들은 레퍼런스 사이트를 볼 수 있는 수준이면 다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아닌가요?
만약,... 동의하신다면,... 개발자로서 레퍼런스 사이트를 볼 수준이 안된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라면,... 한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가요?
중요한건... 어떤 개발자분들이라도... 현재 상태는 제가 '한심하다'고 말한 부류에 속할지라도,..
앞으로는 그 부류에서 벗어나시는 분(레퍼런스 사이트는 볼 수 있는)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열심히 이런거 저런거 많이 쓰다가 문득 사이트를 들어가서 보니,...
광고업체가 인도업체인듯 싶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저걸 추진한 쪽이 삼성전자 인도법인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초기버전이 영어인건 너무 당연한거고,.. 한국어 지원안되는거 너무 당연한겁니다.
삼성이 한국대표기업인데,.. 성의가 없어서,.? 일까요? - 그냥 맨 처음 말한 '삼성은 글로벌 기업입니다.' 에 모든 답이 있는거 같네요.
3.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건,... 위에서 말한 삼성은 삼성전자입니다. 삼성 SDS 가 아니에요. 삼성 SDS 는 내수위주의 S/W 업체이고, 삼성전자는 수출위주의 제조업체입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상생정신을 보여줄 것이 있었던 가요?
최근에 삼성전자발 개발자난이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을 못구한다고 난리였지만, 덕분에 개발자들 몸값은 많이 뛰었지요. 우린 삼성전자를 미워해야할까요? 고마워해야할까요? 관점을 돌리면,.. 그 인력,.. 인도나 중국에서 데려왔으면,. 싸게 더 괜찮은 애들로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그건(비싼 한국개발자로 채용한건)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이라고 볼 수 있나요? 없나요? 사이트 하나 한국어로 안만들었다고 그게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을 안한거라고 매도할 수 있는건가요?
4. 구글이나 MS 에서 제공하는 한글 레퍼런스는 아시다시피 대부분 자동번역기의 결과물입니다.
이에 대한 가치 판단(자동번역한거라도 있는게 낫다, 아니다.)은 하지 않겠습니다.
구글이나 MS 도 한국시장을 그리 대단하게 생각해서 별도로 뭔가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한심하다고 쓴 글에 대해서 과하다고 인정 하셨으면서 또 밑에는 한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냐고 써놓으 셨네요?
남이 못하는게 있으면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 되지 굳이 남들 비하하면서 한심한 사람 취급할 필요는 없을텐데요.
이건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에 대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한심하다는 말 자체가 나와선 안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네 아마 대부분 고등학교 이상 나온 개발자라면 레퍼런스 사이트 보는건 문제 없을 겁니다. 정확한 의미파악은 힘들더라도 말이죠.
근데 왜 쉽게 할 수 있는 걸 어렵게 해야하죠?
글로벌 기업이면 외국만 신경쓰는게 당연한 겁니까?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해주면 좋은 걸 궂이 나서서 하지 말라고 말하고 계신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인도나 중국 인력 기본 UI 같은 내용 이외에 왜 못쓰는지 아세요?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어서 결과물이 엉망으로 나오니까
못쓰는 겁니다. 차라리 자국 개발자 쓰는게 나중에 발생할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더 싸게 먹힙니다. 당장 외국쪽이랑 같이 일해봐도
간단한 문의 메일 주고 받을때 제때 답변이 올때도 있지만 2주이상 걸릴 때도 굉장히 많습니다.
1. 이 논리라면,.. 내가 영어를 못하니 한국어 페이지 만들어달라 는 얘기 아닌가요?
전 최소한 개발자가 이 정도의 영어 공부는 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2.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모국어가 다른 사람들간에 생기는 문제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인도애들로 다 채우면 됩니다. 그러면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없죠.
앞에서도 '글로벌 기업'이란 얘기를 했지만,.. 그런 입장에서는 생각의 관점이 많이 달라집니다.
이 문제로 시끌시끌한거 같은데, 한때 이쪽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써 한마디를 하겠습니다.
바다도 그렇고, 지금 여기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애드허브도 그렇고, 왜 한글로 안하고 영어로 하느냐, 한국은 안중에도 없느냐
하는것이 논란이 되고 있죠.
국내에서 보기에는 한글은 지원도 하지않고 오로지 영어로만 하느냐, 한국을 너무 무시하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고,
여기도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그런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구글이나, MS도 한글지원하는데, 왜 국내기업인 삼성이 왜
한글도 안하고 서비스를 하느냐에 대하여 저도 화가 납니다.
하지만, 하나 말씀드리자면, 위의 몇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삼성은 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글을 먼저하는것이 순리겠으나,
바다도 그렇고, 항상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서 한글을 먼저하고, 영어로 바꿀경우 상당히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영어로 된거 한글로 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저렇게 한글을 안쓰냐 했지만, 한글화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한글로 먼저하면 국내를 위해서는 정말 나이스하겠으나, 기껏 인력을 들여 한글로 먼저할경우 세계시장에 서비스를 내려면 또다시
영어버젼으로 바꾸어야 하는 수고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돈이 많이 들어가겠지요.
그래서 우선 영어로 먼저 하고 점차적으로 한글로 바꾸는 것입니다. 구글이나 애플, MS의 경우도 공통어인 영어버젼으로 만들고 서비스
지역에 맞춘 언어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기에는 인력과 시간이 너무 드는 것입니다. 삼성이 국내를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표준이 될 서비스를 영어로 만들고 국내시장에 접근해야하기에, 영어로 만들고 이래서 국내에서는 엄청 욕을 먹는것입니다.
관련일을 할때 국내에서 "국내는 안중에도 없다, 국내는 아웃오브 안중"이라는 비판을 받았을때, 많이 힘들고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가 없기에, 영어먼저-한글이 되는것입니다. 국내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해외에서 서비스에 대하여 많은 요구를 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만들고, 그 다음 바로 한글화 작업에 들어가는 지라,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논란이 된 삼성애드허브의 경우도, 가만보니, 베타 서비스인듯 하군요. 아직 베타인지라, 영어로 하는것 같고, 서비스업체도 인도업체를 불러서 (인모비라는 회사, 나름 유명하더군요)하는것 같은데, 정식서비스를 한번 기다려 봐야겠네요. 저기에 배너를 올린 담당자가 이 글을
본다면,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정식때는 한글도 완벽하게 지원하겠죠. 아직 베타서비스인듯 하여, 국내만이 아닌, 글로벌인듯 합니다.
때문에 카울리만큼 광고는 안들어오겠죠? 정식때는 삼성스타일대로 대대적으로 런칭하겠지만요.
위의 분들의 비판은 당연한것이고, 한심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삼성이라는 기업이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하는 고육책이자 현실이겠죠.(그러고보면 구글과 애플은 삼성보다는 개발하기 편하네요. 영어로 하면 바로 국내-글로벌이 다되니까요.)
원래 삼성 개발자 대상 페이지는 한글이 거의 없습니다. 바다쪽 페이지 가면 가관임...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