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휴대폰 가입자 집전화 선 끊어라” KT 지사 녹취파일 입수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11115083056767&p=hani
자기 유선전화가 끊겨 신고를 했더니 2명의 기사가 방문해 곧장 2세대 휴대전화의 해지를 권유했다. 간단한 고장에 2명이 방문한 것과 고객컨설팅팀 차장이 온 것도 의아했다. ||| <한겨레>가 14일 입수한 케이티 수도권 한 지사의 지난달 중순 업무지시 녹취파일에는 고객의 유선전화를 고장나게 한 뒤 접근해 3세대로의 전환을 종용하라는 내용이 (중략)한 상급자는 직원들을 모아놓고 "오늘 고장을 낼 것이다. 명단을 줄 테니 보고 단자함 키를 빼든가, 선을 끊든가 둘이서 알아서 하라"며 상세히 업무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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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것이 아니라 마땅한 혜택을 주면서 권유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갤S2나 아이폰4S 할부금 없이 무상제공 이정도를 주면서 권유하면 고객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가는게 있어야 오는게 있는 법입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이유야 어찌됬든 그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려면 마땅한 대가를 보상해줘야죠..
못나가는 기업도 아니고 올해 스마트폰요금제 도입하면서 전국민상대로 통신비 올리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KT 아닙니까.
KT 정도 기업이 이정도 마인드밖에 못갖추다니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방통위는 뭐하는 곳입니까.. 무한도전에 딴지걸게 아니라 이런걸 제재해야 하지 않나요?
80년대 전두환시절에나 통하던 방법 같아요.
요새 집주인이 전기수도 끊으면 검찰 불려가요... ㅜㅜ
재개발 해야하는데 세입자가 안나가면..
이사비용과 복비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보상해서 내보내는데, 요새 이슈는 이 플러스알파죠.
세입자는 많이 요구하고 조합에선 적게 줄려고 하고.. 이게 장난 아닙니다. 요샌 이 보상이 너무 많아서 재개발들이 다들 실패하죠..
제 동네 건너편만 해도 보상비로 잘하면 쏘나타도 사겠던걸요. ㅡㅡ. 그래서 실패했지만 ㅋㅋ
그런 세상인데, 전기수도 끊는건.. 흠.. ㅋㅋ

글쎄요..
의외로 사례나 관련글이 최근까지 많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되고 시청광장에서 한 연설에서도
단전 단수 안하겠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우리의 고귀한 땅과 주택이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귀한 것으로 만들겠다. 저는 서울이라는 이 땅에서 굶는 아이들과 어르신들, 단전과 단수 되는 가구가 없도록 하겠다."
저는 처음에 이게 돈안내서 단전 단수 되는 가구를 말한줄 알았는데, 그때 재개발 반대하는 단체가 옆에서 시위중이었다더군요.
제가 아는 사람도 재작년인가 재개발 지역 바로 아랫에 살았는데,
동네에 용역깡패들이 몰려다니고 부분적으로 단전이 일어나고 동네 분위기가 꽤 안좋았다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2g종료 결정 안나오면 볼만하겠군요.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11/14/111114173248.html
이런 기사도 있군요...ㄷㄷ;;
아~ KT~ 왜이렇게 하는 짓이 드럽냐~ 민영화 할때 구조조정 한다고 치사하게 사람 짜르드만... 별짓 다하는 구만~
역시 민영화 하니까 보이는게 돈 밖에 없네... 아 씁쓸~ ㅜㅜ
근데 한가지 궁금해요..
2G 이용자분들이 3G로 안 바꾸시는 이유는 뭘까요?
번호도 그대로 쓸수 있다면서요?
딴지는 아니고 궁금해서요.
재개발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안나가면
전기끊고 물끊고 깡패 동원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ㅋ
이래저래 압박을 느껴서 포기하게 하려는 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