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etagame.kr/article/?action=view&num=552200
절대 흔들리지 않을것 같았던 닌텐도가 최근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4~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줄어든 2157억엔(약 3조1480억원)을 기록했고, 573억엔(약 8363억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1981년 연결순익을 공개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중략)한때 대통령까지 부러워했던 닌텐도가 부진의 늪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
그러고 보니 요즘 NDSL 사는분, 하는분 있나요?
기존 유저 말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PSP 사는 분들도 적어진 것 같고요..
우리나라만 그런건가요? 제 주위만 그런건가요?
휴대용 게임기 업체들이 빨리 단말기업체와 결탁해야만 살아남을 것 같은 급변하는 시장이네요.
아이리버와 같은 다른 휴대기기 제조 업체도 마찬가지고요.

소니는 psp를 그만 만들고 엑스페리아 플레이로 계속 간다면 괜찮을듯 싶네요..
NDS도 ios나 안드로이드와 결합해서 출시한다면 조금 더 나아질듯 싶구요..
굳이 폰이 아니더라도 아이팟 터치 같이.. 그럼 어린아이들에게도 좀 더 낫지 않을까요?? ㅋㅋ
닌텐도는 잘 모르겠지만, PSP는 아이폰보다 기능도 없으면서 무지하게 폐쇄적이라...
소니는 어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가전, IT부문에서처럼 삼성이나 타 업체한테 기존 시장을 다 빼앗길 기세네요.
근데 저 기사엔 닌텐도의 부진에 대해 설명한 문구가 어째 애플에도 들어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이디어는 혁신적이지만 시장 관리는 보수적, 입맛에 맞는 게임이 아니면 못 내는 시장...
애플도 정도는 다를 뿐 (입맛에 안 맞는 게 아니라 기분에 거슬리는... 일 테니 수위가 좀 낮죠) 어차피 애플 마음에 안 드는 건 못 내니 말이죠.
하여간 닌텐도 적자의 근본적인 이유는 소프트웨어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있긴 하지만, 3DS 는 그 자체로만 봐도 할 게임이 없어서 전혀 살 마음이 안 나더라구요 (참고로, 제겐 NDSL, PSP, PS2, PS3, Xbox360, Wii 가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역코드까지 붙어있어서 다른 나라 게임도 못 하니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적자가 날 것 같은 상황입니다.
게임개발과 기사내용대로 출시허가에 한계가 있고...
기기가 스마트폰에 비해 저렴하다지만... 컨텐츠 자체가 비싸죠... 몇만원씩하는데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죠... 앱스토어나 마켓에선 유료어플이 아무리 비싸봤자 콘솔기기의 것보다 1/10수준 밖에 안되니... 경쟁력을 잃었죠...
게다가 스마트폰의 성능도 점점발전하는중에 더 이상 스펙으로 밀어붙이기엔 게임 외엔 할 수있는것이 스마트폰에 비해 적은 콘솔기기들은 그것조차 이젠 무리라고 보네요...
단순히 앱스토어나 마켓처럼 오픈마켓이냐
자체 기기에만 맞추어 출시를 하느냐에 따른 컨텐츠 경쟁력 차이 외에도 이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상대하기에는 콘솔기기 업체들은 버거울겁니다...
재미있는 의견이시지만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PSP 가 언제 나왔는지 아시나요? 2004년입니다.
벌써 7년된 기기죠. 7년 전 기기와 요즘 기기 스펙 비교는 참으로 불공평하게 들리는군요. (DS 는 PSP 보다 스펙이 떨어지니 PSP 로 예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그 때 그 기기, PSP 1000 갖고도 최신 게임 다 합니다.
그에 반해 게임이 많다는 아이폰의 경우에도 최초의 아이폰은 달랑 4년밖에 안 됐군요. 근데 최신 게임 돌릴 수 있나요?
게임기에선 게임이 비쌀지 모르지만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그 게임 가격만 주고 사면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 폰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과거의 게임만을 확실하게 할 수 있을 뿐,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최신 게임을 하기 위해선 폰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걸 단순히 싼 스마트폰 게임 vs. 비싼 게임기용 게임으로 보기엔 현실적으로 걸리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게임 자체의 수준은 일단 넘겨두고라도)
게임기에서는 스펙 따윈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산 게임기가 내가 원하는 게임을 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죠.
발전이 빨라서 내년엔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그 후에 나오는 게임은 지금 내가 산 게임기에선 못 돌린다면, 전 그런 게임기는 안 살겁니다.
발전이 있어서 좋다는 건 스마트폰에서나 통하는 얘기지, 게임기에서는 잦은 스펙 발전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게임기를 스마트폰 기준으로 비교하시는 것은 너무나도 엇나간 비교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는 사람은 꾸준이 하지 않나요..
전 psp로 djmax는 간간히 하고 있는데..
(실상은 요즘 시간 없고... 그나마도 pc로 게임하는 시간에 투자해서 잘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