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데 저만 모르고 있던 걸 수도 있지만.. -_-; 오늘 갑자기 카울리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카울리는 아담과 달리 광고가 달린 앱을 실행시키면 대부분 광고가 호출됩니다.(Boluntas님이 말하신 무상광고가 많죠)
또 많은 분들이 테스트로 여러 폰으로 광고를 클릭해봤는데 테스트 클릭수보다도 적게 나왔다고 글을 올리기도 하셨습니다.
거기다 카울리의 노출횟수는 총노출횟수라기보다는 아담 등의 플랫폼에서 집계되는 유효노출수에 가깝습니다.
카울리를 단 앱의 광고플랫폼을 타플랫폼으로 이전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카울리의 등록효과 탭의 노출횟수는 타 플랫폼에서 집계되는 총 노출횟수의 10%~20% 수준입니다. (이건 앱마다 다를 수 있겠네요)
이런 정황상 카울리의 광고는 당연히 전부 유효한 광고는 아니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나요? 모두 유효하다면 집계되는 노출횟수는 지금보다 4배는 많아야 정상일텐데요.
제 생각엔 카울리에서 부정클릭으로 처리하는 게 많다기보다는, 노출되는 광고 중 유효한 광고가 적어서 클릭이 무효화되는 것이라 보는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카울리 측에서는 따로 제대로 된 공지가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료는 아닙니다만, 저도 제 첫 앱에 카울리를 달고 여러 현상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이것 말고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카울리에서 제공하는 무상광고가 클릭시 카울리가 비용을 지불하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모든 광고가 노출횟수에 집계되는 광고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지금 앱을 실행시켰을 때 나오는 카울리의 모든 광고가 유효한 광고라면 지금 수익은 타 플랫폼과 비교해 봤을 때 말도 안 될 정도로 낮은 수익이겠죠?
물론 여러 착오를 거쳐 생긴 제 생각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카울리를 쭉 지켜봤을때 걍 지들 맘대로 주고싶은 만큼 준다는게 맞을것 같고.. 논리적인 설명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즉, 단가 노출율 이런거 다 엉터리라는거죠. 지급할 금액에 맞춰 역산된 것일뿐..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카울리 통계는 이상하리만큼 일정 기간동안 비슷한 통계수치를 보여줍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원래 광고 클릭이라는게 그날 그날 여러요인으로 차이를 보여 매일 매일 수치의 차이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평균 하루 클릭수가 많아 질 수록 매일 매일 수치의 차이가 더 커지겠죠..
평균적으로는 비슷해지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일정 기간 동안 비슷하게 나옵니다.
어는때는 3일 연속 클릭수가 같은 적도 있죠.. 마치 억지로 수치를 맞춘듯한 느낌? 지극히 이론적인 통계의 느낌?
예를 들어서 한달에 평균 3천 클릭이 일어 난다고 했을때 하루 100클릭이 일어난다는 지극히 이론적인 통계말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느날은 150클릭이 일어난고 어느날은 50클릭이 일어 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평균적으로는 하루 평균 100클릭에 수렴한다고 하더라도.. 그래프가 그렇게 굴곡이 없을 수가 없는데 말이죠..
아담은 원래 노출율이 원낙 들락 거린니 수익 그래프의 굴곡이 좀 있고
애드몹은 노출율은 꾸준히 유지되는데 단가가 요동을 치니 수익 그래프가 요동을 치며 굴곡을 크게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카울리도 오르락 내리락 하긴 하지만 그 그래프 곡선의 경사도가 아주 부드러운 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치 양반 선비마냥 에헴 하는 듯한 그래프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개발자 앱 광고가 무료광고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전화통화로 유료광고라고 했다고 하지만 솔직히 거짓말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진짜 유료광고라면 노출수가 그렇게 작을수가 없죠..
참고로 저도 카울리를 쓸때 노출수 7-8이던 앱을 아담으로 바꾸니 2-3만으로 뛴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히 카울리는 너무 운영을 불투명하게 해서 다시는 달고싶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