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28/2011102800308.html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S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용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연내에 공개키로 했다. 하드웨어 면에서 갤럭시 노트는 ’HD 슈퍼 아몰레드(AMOLED)’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8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1080 풀 HD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두께 9.65㎜, 무게 178g으로 휴대성을 최대한 살렸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로 가동된다. 한국에서는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모델로 SK텔레콤을 통해 11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기사에 보면 영국에서 출시 했다고 하는데 판매시작 한건지 런칭쇼한건지 ... 런칭쇼만 한 것 같죠?
아직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선 정확한 기사가 없네요..
내년 1월 쯤이면 가격 몇 만원이라도 떨어질까요?
모토로이 내년 1월까지 약정이라 ^^...
삼성이 성능을 앞세우지 않고, 감성적인 기능을 어필하는 첫 기기(?) 같습니다.
htc에서 '펜'을 사용하는 것을 처음 냈었지만 손을 대신하는 것외 크게 어필하지 못했는데
이전 윈도우모바일에서 썼던 감압식 펜에서 지금은 정전식 손가락으로 대세가 되었지만
이제 s펜이 새로운 대세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단, 이통사때문에 LTE로 나오는게 가장 '거슬립니다'
확실히 이번에는 삼성이 감을 잘 잡은듯. 삼성으로는 드물게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hTC도 먼저 플라이어라는 모델로 펜으로 사용가능하게 타블렛을 출시했지만 팬따로 판매에 번거롭게 했죠. 그 모델은 그래서 바로 묻혔는데 갤노트는 내장형태로 스타일러스라는 실용성을 보장하면서 성능과 이동성을 다 만족하죠. 다만 스타일러스 인식 딜레이가 눈에 거슬립니다 어떻게 소프트웨어적으로 향상시켰으면 합니다.
갤럭시 넥서스는 솔직히 삼성이 제대로 할맘이 없는것 같습니다. 넥서스 프라임에서 거품이 확 꺼지면서 사람들 포커스 일부가 갤럭시 노트로 이동중인데 확실히 삼성은 야비하지만 돈버는 방법은 제대로 알고 있는듯합니다. 넥서스가 잘되봐야 구글이 크레딧을 다 가져가니 갤럭시 이름을 굳이 넣으려고 한것도 삼성일테고 갤럭시 라인의 브랜드 입지를 위해서는 넥서스 시리즈가 잘되면 안되죠. 일부 언론에서는 구글에 종속이니 하지만 실질적으로 요즘은 삼성이 갑의 위치일듯 합니다. 삼성이 발뺀다고 하면 더 곤란한건 아직까지 현재 안드로이드의 모멘텀을 유지해야하는 구글로서는 삼성이 하자는데로 들어줄 필요가 있죠.
발표를 재미 없게 했다기 보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준비는 많이 했는데 발표자가 가끔 뭔가 멋진 기능을 보여주는 대목에서 박수를 기대하는 대목에서 관객들이 너무 조용해서 재미가 없게 느껴지는거 같네요. 뭐 노트가 인기를 끌어서 팬들이 생기고 다음 버전 발표회에 그런 팬들을 초대하면 분위기는 확바뀔듯..
중고등학교에서부터 프리젠테이션 연습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걸 보여주는 안습 발표회였습니다.
일단 프리젠테이션할때의 목표를 잃은경우군요. 대체적으로 일류기업들은 이렇게 학예회 자랑하듯이 하지않죠. 물건을 팔려면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야하는데 발레단이라든가 화려한걸로 이목을 빼앗기면 정작 물건이 나왔을때는 관심을 잃는겁니다. 이게 보여주기식으로 하던 버릇이 있어섭니다. 삼성 고위급한테는 보여주기 좋을지 모르나 정작 거기에 참석한 프레스들의관심을 모으는게 아니라 흐트러지게 하는효과를 냅니다. 신종균씨를 일종의 잡스 처럼 밀어줄려는 시도를 보이는것도 있는데... 그럴려면 그사람 한사람이 중요한걸 말하게 해야지 이사람저사람이 정신없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똑같은말을 반복하면 안되죠. 무슨 연말 KBS 수상식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50분짜리 요란한 쇼는 쇼일뿐 잡스가 어떻게 하는줄 압니까? 딴게 아니라 사람들이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들고 거기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거죠. 당연히 집중이 안되니 재미가 없고 어디서 박수를 처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삼성이 전략은 잘짜도 해외 마케팅이 왜 시망인지 잘 알수있죠.
퍼포먼스가 쩔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