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손을 잡고 한국형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만든다는 정부의 계획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시류에 떠밀려 내놓은 전형적인 '탁상 행정'의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오픈 OS 개발 컨소시엄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8월 지경부는 3차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웹 기반의 모바일 OS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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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관계자 왈 "처음에 삼성, LG에서 공동 OS 개발을 요청하다가 상황이 변하자 업계에서 말이 달라진 것으로 안다" 는 문구가 웃기군요. 먼소리여 첨부터 기업들 반응은 회의적이었던 걸로 아는데? 정부에서 마음대로 발표하더니 슬그머니 발빼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