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원이 분양 받은 지도 14개월 됐네요.

 

별 탈 없던 녀석인데 요즘들어 하나 둘씩 문제가 발생하네요;;

 

가급적이면 참고 주욱 쓰고 싶긴 하지만, 문제는 '견물생심'....;;

 

1. 몇 번 떨어뜨려서 소소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는 한데, 그게 또 아주 못 쓰겠다싶은 정도는 아니거든요. 약간의 편법(?!)을 발휘해서 쇼폰케어로 아트릭스 넘어가는 건 무리일까요? 이것저것 다 해서 14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2.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혹은 에이징)으로 넥s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위약금(20만원 가량?)이라는 부담이 생깁니다만... 할부원금이 오히려 제 넥원이보다 저렴한 걸로 알고 있어서 그것도 고민 ;;;

 

3. 기다렸다가 갤넥으로 옮기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가 아니라 완전 땡기긴 하죠;;;) 언제 나올지도 불명확하고, ICS 외에는 큰 매리트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절대 제 기준에서입니다).. 막연히 기다리자니 지금 넥원이 상태가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

 

주위에서는 꾹 참고 기다렸다가 갤넥 나오면 쇼폰케어로 아트릭스 갈아탄 다음에 갤넥으로 바로 갈아타서 새것같은 아트릭스를 중고로 팔고 어쩌고... 아... 그렇게 복잡한 건 싫어요 ㅋㅋㅋㅋ

 

요즘들어 자꾸 말썽을 일으키는 바람에 '애증'이 생겨버린 넥원이지만 막상 떠나 보낼까 생각하면 자꾸 눈에 밟히는

 

트. 랙. 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