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m/201110220002
플랫패널스HD는 구글 안드로이드 4.0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4.65인치 스크린에서 1280×720 HD 해상도, 인치 당 315개의 픽셀(ppi)을 지원하지만 삼성전자가 이 제품의 스크린에 채택한 OLED 기술 특성상 실제 픽셀 수는 200개 내외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실제 선명도나 색감은 문서상의 스펙과는 제법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중략) 플랫패널스HD는 "펜타일 OLED 기술의 특성상 선명도와 디테일에서 손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분이 과연 AV 매니아분 맞나요? 물론 Sehnheiser HD600/800 같은 전통적인 고임피던스(>100옴) 헤드폰은 음압이 낮은 포터블 미디어 기기와 연결하면 소리가 작게 나오고 잡음이 섞입니다만, Sehnheiser HD598, AKG 701/702 같은 50-60옴 전후의 저임피던스 하이엔드 헤드폰은 포터블 기기와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크기의 압박과 긴 케이블 길이의 문제가 있지만 보통 이런 하이엔드 휴대폰들은 짧은 케이블로 바꿔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머리보다 더 큰 크기의 압박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으로 극복합시다:)
확실히 그냥 흰색 바탕화면만 쭉 켜놓고 있으면 푸르딩딩하게 보입니다. 웹서핑 할때 좀 거슬리게 오돌토돌한 면도 있고요
구분한다는게 아니라 계속 쓰다보면 눈에 거슬리게 되는거죠
펜타일 디스플레이가 아무리 싫어도 왜 갤럭시 시리즈(갤S2 제외) 를 사는 줄 아세요?
트루IPS 뭐시기 쓴다는 LG폰의 저질 사후관리 때문입니다.
헬쥐헬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LG폰을 썼던, 그리고 쓰는 유저라는걸 잘 알고 있을텐데...
끝까지 사후관리에 그렇게 신경끄는걸 보면... 에휴...
둔한 사람에게까지 느껴지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스펙에 명시한 ppi 에 못미치는 화질이란게 문제인거죠.
저도 아몰레드를 쓸땐 못느꼈지만 ips를 써보니 차이를 알겠네요.
분명 확실한 구분은 확대해 봐야 알지만, 글을 볼때 그 부드러움은 감성적으로 느껴집니다.
뭐 이말도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치부될 수 있지만요.
판매량은 이글과 상관없는, 논외라고 생각이 드네요.
판매야 삼성이 잘하죠 ㅎ
제품보단 광고, 언론, 댓글, 여론 등 관리를 잘 하니까요.
요샌 제품까지 경쟁력이 생겨서 최고를 달리고 있네요.
그냥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기기 종류등은 IPS 패널과 S-IPS패널을 사용중이군요.
23인치(2001년도 23인치 LG모니터 겸용 TV.) 30인치(LG Q5오픈패널). 이건 둘다 가시성때문에 그렇구요.
휴대기기는 넥원과 넥서스S의 색감을 비교해본적이 있는데.
웹화면 보는데는 넥원의 S-LCD가 좀더 좋더군요.
넥원은 제것,넥서스S는 형것인데. 넥S는 AMOLED는 흰색바탕 화면에 푸르딩딩(아범의 마우스도 아니고). 하더군요.
아래쪽에 폰아레나에서 비교해놓은 사진 보면 가독성에서는
슈아몰HD > 레티나 > 슈아몰플러스 순인듯..
옵티머스LTE에 들어간 1280x720 ips면 모를까 960x640 레티나로는 슈아몰HD보다 좋진 않은것 같더군요
RGB로 하지...
HD급 해상도인데 진짜 저러면
일부사람들은 스펙다운논란을 일으킬듯...
갤럭시S2에 있는 슈아몰+처럼
RGB만 했어도 300ppi는 넘엇겟다....
그나저나...
펜타일이랑 RGB랑은 뭔차이일까요??
사진으로 보면 뭐가 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펜타일로 해도 화면이 잘 나오는건지???
블루리버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삼성이 자꾸 전화기 화면크기 늘리려고 하는데 이런 이유가 없지 않죠. 화면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많은 픽셀을 넣을수 있으니. 안정된 공정상 한계가 있어서 대량생산해야만 하는 삼성으로써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죠. 공정이 좀 안정화되면 RGB로 올리겠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힘든듯합니다. 참고로 팬타일 아닌 갤럭시 탭 7.7에는 슈퍼아몰레드 HD 플러스 들어갑니다.
좀 외적이지만.
그나마 삼성이라서 이정도 뽑는거죠 일본회사들도 상당히 힘들었는지 AMOLED 일부 관련기술 삼성에 팔아치우고 손땐지 오래전입니다. 돈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가지요. 듣기로는 개발기간만 5년에 몇조이상 들어갔다는데 이정도 규모를 투자하고 기술개발/양산 하는건 리스크가 엄청나게 큰 겁니다. 삼성이 아니면 안되는거죠. 그래서 아직까지 경쟁하는 회사가 없는. LG도 삼성에서 몇명 빼온것 같은데 울트라 AMOLED양산에 주저하는것도 돈이 워낙에 많이 들어설껍니다.
주위 스마트 폰 사용자만 생각해보아도 그렇네요.
펜타일이냐 아니냐 문제는 기술적인것 을 떠나서 심리적인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아몰레드화면이 나오고 펜타일인줄 모르던 상황에서 사람들은 열광했었죠. 기존 LCD에서 볼수없던 확실한 블랙레벨이라든가일반 액정의 수십배에 달하는 응답속도등 장점이 엄청났습니다. 그때만해도 불평하는 사람들이 없었고 아이폰4와 비교하면서 개미 더듬이에 점있는지 확인할듯이 현미경까지 들이대고 확대를한 사진을 보면서 비교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디스하기 시작한거죠. 만약 슈퍼아몰이 갤스가아니라 아이폰부터 들어갔다면 어땠을까요?
솔직히 수퍼아몰은 다른면에서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것과 비교됐죠. 근데 레티나가 고해상도라는걸 빼면 나머지는 장점이 없다고 봐야 공평합니다. 펜타일로 공격을 받고나서 펜타일을 뺀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슈퍼아몰플러스는 레티나보다 낫다는거죠. 더이상 깔게 없죠. 근데
생각해봅시다. 컴퓨터 그래픽화면이 계단식으로 되있어서 돋보기로 확대하면 픽셀이 별로죠. 칼라 프린터기로 뽑은 종이도 돋보기랑 현미경 들이대면 사람이 그린 그림보다 못하죠. 잉크 번지고 각각 엉망이니까. 그러면 차라리 아날로그로 붓으로 그린 그림이 낫죠. 하지만 더이상 그렇게 안합니다. 왜 일까요? 실용성때문이고 실사용에서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기술이 발전해온겁니다.
색감이든 뭐든 문제였으면 지금 우리는 액정 TV나 모니터는 사용못합니다. 뒷통수 TV를 사용하지. 소니가 그렇게 똥고집 부리다가 삼성에 기회를 주었지요.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장이 바뀌는 추셉니다. 5년 후에 이런 이야기하는걸 다시 보면 그땐 왜 그랬었나하고 웃겠죠.
누가 전화기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씁니까. 일반적인 환경에서 슈퍼아몰레드에 720p면 레티나의 2배 해상도가 되고 맨눈으로 구분이 어렵겠죠. 나는 특별한 소수에 들어간다 혹은 디자인을 해서 더 민감한 눈을 가지고 있다. 포토샵을 해야한다 라는 분은 웃겠습니다. 전화기로 포토샵작업할겁니까? 전문 프로그램 돌리는 27인치 모니터가진 데탑으로 할겁니까?
심리적 또는 취향과는 확실히 별개의 문제 입니다.
단위 화소수를 세어보면 정확히 1/3이 줄어든게 펜타일 이니까요.
그러나 OLED 제조여건상 고해상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이것으로 논란의 대상일수는 없으며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일수있는 장점이 있는반면 전력소비 증가의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LCD로는 절대 불가능한 특징은 곡면제작이 가능 하다는것과 공정이 단순하여 LCD보다 제조원가도 싸다고 합니다.
IPS디스플레이류는 TFT(2ms)보다 상대적으로 응답속도가 느리지요. 그리고 LCD 화면 자체가 응답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고스팅이 생길수 있습니다. 단 눈 깜빡이는게 무지하게 빠르고 민감한 사람만 느끼겟지요. 그러면 아몰레드 0.01ms대의 응답속도라서 수백배는 빨라서 영화감상 게임에 에 더 유리하죠 네? 뭔차이가 있냐고요? LCD에 전혀 문제없고 일반적인일 할때 지장 전혀 없다고요?
그러면 같은 이유로 펜타일도 지장이 없네요? 물론 IPS가 선명하고 LCD의 장점이 있습니다. 전혀 나쁜게 아니죠. 아몰레드도 완벽하지 않죠 그런데 이 평판이라는게 상당히 주관적이 되는거죠. 개인이 느낌상 어떻다라는게 되는데... 마케팅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서 (일명 대세) 휘어지기도 하죠.
여기서는 절대 픽셀이 눈에 보인다가 아닐텐데요???심리적 요인 보다는 눈이 피로해진다고 해야할까요. 갤스때도 그랬지만 ppi 뒷통수 보다는 절대적으로 푸른색의 픽셀이 많게 보여서 전체적으로 푸르딩딩한 색감을 띄며 흰 바탕 화면 (주로 웹 브라우징 할때)에 검은색 텍스트로 읽을때 상대적으로 거친 느낌이 듭니다. 처음엔 그냥 사소하게 느껴질지 몰라요. 그런데 만약 일반 RGB를 구현하는 놈이나 LCD랑 같이 쓰다보면 눈이 서로 다르다는걸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되는거지요. 반박할때 픽셀이 보이진 않잖아요. 이건 옛날 논란때 해결된걸로 압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AMOLED는 LED특성상 자체발광을 통해 출력하기때문에 오래켜두면 잔상(한화면을 오래띄우고 다른화면으로 전환하면 이전 화면에 있던 객체들의 흔적이 남아보임) 현상이
있어서 문제가많죠...LCD는 그런현상이 없지만요.
액정부분은 보호필름문제가 크게 한몫하는것 같아요.. 물론 없는것이 제일 좋겠죠
기타 부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비드한 느낌의 갤스2쓸때가 가장 좋은 느낌입니다.
갤스1에서는 너무 파란 느낌이 좀 있었고요 아몰레드를 주로 보다보니 LCD 액정은 약간 맹한 느낌이..
(저도 글래스 스타일은 무조건 필름없이쓰고 있어요.. 저가폰중 플라스틱같은 재질도 있는데 이런 스타일은ㅎㅎ)
삼성의 amoled 전략은 인텔 cpu 전략의 Tick Tock Model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텔이 아키텍처 변화-미세공정 도입을 번갈아가면서 개발과 양산시간을 단축하는 것처럼, 삼성도 펜타일로 해상도 증가-해당 해상도 기술 축적 후 RGB 재도입 전략으로 기술적,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moled 디스플레이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합니다. 현재까지는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삼성의 빠른 페이스를 비슷하게 따라오는 회사가 없어 보입니다. (지적 감사드리며 수정했습니다: 공급 <-> 수요) 그나마 전세계적으로 LG 디스플레이가 최근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삼성에 비하면 뒤쳐진 것이 사실이고 시장점유율도 아직은 거의 없습니다.
1. 인텔의 Tick Tock 모델은 인텔 웹사이트의 공식 설명을 참고하세요.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silicon-innovations/intel-tick-tock-model-general.html
2. 삼성의 amoled 공정에 대한 예상은 한국투자증권의 보고서(영문)를 참고하세요. 특히 상단의 인포그래픽이 핵심입니다. LGD 공정 예상도 있습니다.
http://www.oled-info.com/files/Display_AMOLED_ReportE_201108_final_1.pdf
전 디스플레이 펜타일이 어떻고..아몰레드..ips 이런부분은 잘 알지도 못하고, 핸드폰 그 조그만 화면에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싸우는 분들 이해가 안가는 사람인데.
엄청난 어그로가 밑으로 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