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새로운 소식 -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 바다폰, 태블릿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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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전기 미리 보니 "아이폰 베껴…도둑놈" 특허시비에 적개심 몸에 칼 대는 것 싫어 췌장암 수술 9개월 미뤄
잡스는 구글이 2008년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내놓았을 때 "완전 도둑놈"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잡스는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에게 이렇게 말했다. "구글이 아이폰을 베꼈다. 완전히 베꼈다. 내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애플이 은행에 예치해둔 모든 돈을 이 문제를 바로잡는 데 쓸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박살낼 것이다. 그것은 훔친 제품이다. "
2011.10.21 23:52:30

"야 이 도둑노무 섀키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변호사를 몰고가서, 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통화 끊으며)짝퉁노무 섀키들!"
잡스의 속마음이 이랬을까나.
2011.10.22 00:39:15
업적은 찬양하지만... 애플과 팍스콘...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하에서의 고객 우선주의(마케팅적 수사이었을런지도) ,올바른 기업문화였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2011.10.22 03:32:58
'구글드'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구글의 핵심 3인방 슈미트, 브린, 페이지 모두가 대상이 무엇이든지간에 그것을 가져다쓰는것이 기술적으로 구글 더 나아가서는 인류에 발전이 된다는 판단이 들면 가져다 쓰는것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란걸 알 수 있더군요. 'Don't Be Evil' 이라는 구호도 그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구요. 그 때문에 애플, 오라클 이외에도 그러한 성향때문에 소송이 걸린 적이 있죠.
안드로이드 G1의 출시가 애플의 아이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에뮬레이터 환경과 실제 출시된 G1 간에는 단기간에 갑자기 많은것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벨이 전화를 먼저 만들었냐, 에디슨이 전화를 만들었냐...같은 문제랑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써놓고 보니, 잡스가 에디슨과 비슷한 면모가 많이 있네요) 잡스의 저 생각도 아마 G1 출시 당시의 생각이었을겁니다. 지금 진행중인 소송 대상도 구글이 아니라 삼성이고, 주된 내용도 OS에 대한것이 아닌 기기디자인 이슈니까요.
스마트폰의 원조는 MS인데 잡스씨가 후발주자 주제에 무척 배아파 했군요 ㅋ
물론 그러다가 진짜로 배가아파 죽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