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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앤디 루빈은 AsiaD 컨퍼런스에서 몇가지 애플과 관련된 언급을 하였습니다.

앤디 루빈은 애플이 아이폰4S에 새롭게 추가한 Siri에 대해 "나는 휴대폰이 비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휴대폰은 커뮤니케이팅을 위한 도구이지, 휴대폰과 커뮤니케이팅을 해선 안된다. 휴대폰 너머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Siri 전체를 부정하진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휴대폰에 이야기하는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생활속에) 스며드는지 지켜볼 것이다."며 "이것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애플이 음성인식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시기를 잘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 사후의 애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언급을 하였습니다. "애플이 스티브의 죽음 이후 길을 잃어버릴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며 애플의 DNA는 컴퓨터 과학과 예술의 매우 강력한 조합이며, 스티브의 리더쉽을 그리워 하긴 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저조한 성적에는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처참한 판매량에 대한 왈츠 모스버그의 질문에 앤디 루빈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60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이것은 괜찮은 출발이다"고 답했습니다.

[via Electronista(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11/10/19/says.android.tablets.off.to.healthy.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