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기대했나봅니다. ICS부터는 제조사별로 커스터마이징 하는걸 최대한 막겠다고 해서요. 공식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입장이니 반론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자잘하게 바뀐 건 많은데 큰거 한 방이 없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제일 맘에 드는 건 파노라마랑 락 스크린에서 아이콘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카메라 뜨는 기능이었어요. 애들 사진 찍을 땐 정말 1초가 아쉽거든요(애들은 절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ㅋ).
정작 성능 향상, 속도 개선에 관련된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이젠 그쪽으론 크게 신경을 안쓰는 걸까요? 생강빵만해도 iOS만큼 빠른 것 같긴 합니다만...
대부분 알려진 것들이었지만 몇가지 정리해보면
- 오프라인 기능이 많이 들어감, 웹페이지 오프라인 저장, GMAIL오프라인 검색 기능, 앱들이 내장 저장공간을 좀더 자유롭게 사용.
- 매거진 스타일 UI 가 많이 채택, 현재 새로운 마켓의 UI 같은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니콤의 액션바 UI 채택.
- 터치는 Swipe가 많이 사용됨 [좌우로 손가락 이동] 노티피케이션 등 리스트의 아이템을 제거할때, 다른 화면으로 전환할때
- 애플리케이션 별로 네트웍 사용량 보여주고, 네트웍 사용량 제한 가능. 이제 기본기능으로 들어가는군요.
- 안드로이드 빔 : NFC이용 데이터 교환. 두폰의 등을 맞대면 현재 페이지, 지도 위치, 그리고 만약 현재 게임을 하고 있으면 그 게임에 대한 마켓 링크 페이지로 이동.
등이입니다. 2.3->4.0으로 이동하는 것을 생각하면 사용자 UI가 너무 많이 바뀌네요. 올해말 출시폰 아니고서는 2.3에서 4.0 업데이트는 지원을 많이 안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중 Android beam이나 카메라 셔터랙 없는거, 발표에는 안나왔지만 갤럭시 노트 노리고 있었는데 Stylus 기능이 안드로이드 기본으로 들어가는게 맘에 드네요. 머 감춰진 기능없나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안드로이드 4.0 sdk와 adt 1.4 도 올라왔습니다..
지금 다운 받는 중인데 adt가 가장 기대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