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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장병들이 사막의 역경을 이겨낸다는 신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독일군 군 홍보부에서는
태양열에 달궈진 차량의 철판이나 돌등에 계란을 깨놓으면 익어버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실제로 사막의 온도는 그정도까지 물체를 뜨겁게 하진 못한다.
기껏해야 달걀 가장자리나 익을 정도.
실제로 계란 후라이를 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1000도가 넘는 가스불에 후라이팬을 올려놓고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그래서 군에서는 토치로 철판이나 돌을 가열해놓고 사진이나 영화를 찍었다.
이 장면은 아주 인상이 깊어서,
나중에 주인공이 사막에서 고생하는 장면이 들어가는 영화들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달걀이나 타조알을 익혀 먹는 장면을 표현했고,
뜨거운 것을 '달걀이 익을 온도'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가까운 예로 최근에 '헬지'의 "계란 후라이를 원하면 갤럭시를 사라"같은 오바도 저기서 시작된 뻘소리다.

요즘 아이폰이며 Htc며 베가며 헬지보다 좋은폰들이 쌔고 썠는데 헬지폰이 안팔릴만하고..
그만큼 절박하니 저런 광고를 하는듯
국내대기업꺼 살꺼면 삼성껄사지 헬지폰을 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