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몇 안되는 넥서스원 유저 여러분,
어떻게들 지내십니까?
저는 한번 떨군 다음 보드 고장나서 무한재부팅 현상에 대한 a/s 한번 받고
그럭저럭 잘 쓰고 있습니다.
간혹 전화로 스마트폰 보조금 지원 해준다면서 바꾸라는 전화가 오는데
저 스마트폰 쓰는데요. 넥서스원이요. 하면 고객님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꿔 드립니다.
라는 멘트에 상처를 받긴 하지만 그럭저럭 잘 쓰고 있네요. ^^
이제 많은 분들이 넥원이를 사용한지 1년을 넘겼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15개월 정도 됐고요.
맘만 먹으면 위약금 지원 받고 다른 폰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뭐 아직까진 쓸만하니까
기다리고는 있습니다.
다른 폰 중엔 이제 곧 출시 될 갤럭시 노트가 눈에 들긴 하더군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에서 지갑문이 저절로 닫히더군요. ㅋ
제가 폰은 버스폰, 준버스펀만 사는 경향이라 ;;
아우;; 점심시간도 다 지나가고, 나른하네요.
내일인 목요일에 비가 좀 온다던데, 쌀쌀한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들. ^^;
그냥 잡담이였습니다~

재밌는 사연이군요. ㅎㅎ
저도 한달에 한 두 번 꼴로 그런 전화를 받는데, 이제는 "이미 쓰고 있어요"라고 하기도 귀찮아집니다.^^
저도 이제 15개월이 됐네요.
넥서스 프라임의 베일이 하나씩 들춰지고 있는데, 마음은 이미 남은 할부원금을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넥서스프라임을 사기 위해..ㅎ
남들은 완성도 구리다던 기계가 제 손에 있으면 왜 고장난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걸까요..
8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저는 제 넥원이에 너무 만족해서 다른 폰에는 별로 눈길이 가지 않네요^^;
아마 저는 2년 꽉 채워서 쓰고 그때 나오는 레퍼런스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ㅎ
저는 이제 1년 정도 됫는데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2년 채우고 다른 걸로 넘어 갈까 생각중이에요. 아마도 넥서스 프라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약정종료까지는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폰을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를 떠날려구요.
15개월... 저도 무탈히 잘 지냈습니다 ^^
화면도 작고 속도도 그렇고 화질도 그렇구... 하지만 저의 귀염둥이 넥원이는 당분간 버릴 수 없네요,
매일 매일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폰이거든요...
저희 집사람 아이폰은 맨날 그게 그거... 지루합디다~~
루팅도 하고 롬도 바꿔보고...^^ 지금은 런쳐7으로 망고폰 기분내고 있어요~~
맛탱이갈 때까징 써야지!!!
13개월 째입니다.
전원 버튼도 AS한번 받았고, 최근 들어 점점 느려져서... CM롬 말고 다른 녀석으로 엎을까 생각도 해보고,
배터리 소모되는 속도도 증가한 것 같고, 터치오류도 꽤 빈번히 발생하는 편 (특히 앵그리버드 시즌!) 이고,
이러저러 꽤나 속을 많이 썩이는 녀석입니다.
그에 반해 여자친구의 넥서스원은 13개월 째 전원버튼이 완전 쫄깃하고, 터치오류도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초양품인것을 보면서 이래저래 생각도 많구요.
하지만, 넥서스원을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조사의 쓸데없는 입김
통신사의 불필요한 압박
그런게 없구나...
제가
또 다른 분들이 열광 했던 부분은
레퍼런스 라는 이름과 함께 보여주던 그런 모습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하지 않는 순수함.
더럽혀지지 않았다는 그 사실 때문이었을 겁니다.
전 그래서 아직도 넥서스원이 좋습니다.
마치...
거대 통신사와 제조사에게 대항하고 우리의 기본권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창구인 것 같아서요. ^ㅡ^
덧.
아아아아아 써놓고 보니 너무 오바했...;ㅁ;
10년 12월 저역시 '레퍼런스'라는거 하나로 아이폰3gs와 DHD를 제끼고 넥서스원으로 결정했는데, 5월경 진저브레드가 갤S에 들어갈때 갤S쓰던 친구가 2.3.3 보여주면서 자랑하면서 '니껀 아직도 프로요냐?' 하며 제 휴대폰정보 보고는 삼성에 전화하더군요 ㅋㅋㅋㅋ왜 자기는 2.3.3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이미 2.3.4 해외롬올린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TA는 아니지만 넥부심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게 승리죠 ㅋㅋ 또 얼마전 침수후 서비스센터갔더니 수리비25..포기하고 일주일 바짝말리고 켜보니 말짱!! 넥원이를 부둥켜안고 기쁨의눈물을ㅠㅠ
전 11개월 정도쓰고 환불처리한다음에 넥원 다시 사서 쓰고 있어요..ㅋㅋ 저도 떨궜더니 보드가 고장나서리...
플래시 급번쩍! 전화통화 한번 하면 배터리 뺏다 다시 껴야하고.. 뭐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어퍼보드 재고가 없다는군요.. 흑흑..
전 고객님 최신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립니다 라고 전화오면 종류가 뭐뭐있는데요? 라고 물어보고
그것도 최신이라고 전화하시나요 ㅡㅡ? 하면서 포풍 공격.. 뭐 딱히 최신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안팔리는 것들만 들이대더라구요.
뭐 결국.. 그냥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아하핳
+ 넥원에 맛들려서 도저히 다른 폰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넥서스 프라임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저도 15개월. 2.3.6 루팅롬 올리려다가 핀투줌 막혔다는 말에 2.3.4에 머무르고 있어영~~~ 트위터도 페북도 거의 안하고... 인터넷검색,
네비게이션, 30년 맛집찾기,다큐먼츠 투고, 고속도로 정보, 카메라... 더이상 울 넥원이는 성장이 멈춘 듯...

13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원버튼 함몰 1회,
어퍼보드 케이블분리 3회,
강화유리 완전파손 수리 1회...
의 수리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대전 TGS 센터는 하도가서 이제 익숙하구요...^^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넥서스 프라임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참 ... 고민입니다.
하지만 정말 지금까지의 모든 스마트폰은 하나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 뿐입니다.
2.3.5 롬을 사용중인데 2.3.6롬 찾아 설치하기가 귀찮아서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폰 교환하라는 전화가 오면 이젠 그냥 무시하고 끊어버립니다 -_-;
엊그제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어눌한 연변말투의 상담원까지 등장한 웃지 못할 사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