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갈일이 있어서요.
거기 갔다가 KT에서 취급하는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을 구경하고 만져보고 왔습니다.
저야 레퍼런스에 적응된 몸이라서 가장 먼저 넥서스S를 찾아서 만져봤습니다.
넥원 AMOLED보다 선명한 화면 하지만 조금은 거친 느낌의 화면이더군요.
특유의 녹색풍도 느껴지구요.
폰트가 마음엔 안 들었지만은
'그거야 뭐 루팅하면 되잖아?'이런 마인드로 만져보고 있었는데요.
오..
감탄한게 하나 있습니다.
다름아닌 엄지손가락 드래그인데요.
아시다시피 커브드글라스잖아요.
그래서 엄지손가락으로 위 아래고 스크롤(드래드)를 하면
손에 착 감깁니다.
평면이 아니라서 끝까지 움직이지 않아도 손의 구조에 맞게
매우 부드럽고 착 감기게 드래그가 되더군요.
통화시 그런 액션하고만 상관있는게 아니었어요.
얼굴에 착 감기는 것 외에도 그립감이랑 드래그에 잘 맞더군요.
아쉽지만 제가 바빠서 다 못 본건지
기억해보니 넥서스원은 안 보였던 것 같아요.
판매제품만 진열한 것 같네요.
아힝..
정말 화면 큰 애들이 많더군요.
전 거기가서 아이팟2.5세대 8기가 제품에 네스팟의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왔습니다.
저는 지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자는 신념으로 불타고 있어
폴더폰으로 바꾸었구요(코비F)..
아이팟으로 꼭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버벅거려서 조만간 제 동생이 아이폰5 나오면 바꾼다는 아이폰3GS를 얻어다가
mp3로만 사용하는 굴욕을 안겨줄 참입니다.
그래도 32GB나 되니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음악작업때문에 iOS계열을 사용하지만
애플은 싫어하는...
넥서스원 쓰다가 넥서스S를 쓰면 신세계죠.
...설치 용량이.... 그건 정말 뭔가 다른 차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