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킨들 파이어와 함께 공개한 새로운 브라우저 기술입니다. 브라우저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터가 웹페이지 처리를 나눠해서 태블릿의 브라우저가 하는 일을 훨씬 적게 합니다. 위 그림은 어떻게 작업을 나눠서 하는지를 간단히 보여줍니다. 이 기술이 있다면 웹브라우징을 위해 빠른 프로세서가 필요없고 더 나은 브라우징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개념적으로는 오페라 미니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Silk는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를 미리 가져와서 웹페이지를 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캐쉬를 EC2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두기에 캐쉬의 용량이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http://phandroid.com/2011/09/28/amazon-silk-is-a-revolutionary-cloud-based-browser-for-the-kindle-fire/
실크 브라우저 마켓등에도 공개할라나요.
오늘 회사 상사 한 분이, 아마존에서 웹 브라우저를 제공하면서 서버에서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Opera Mini하고 같은 방식이네요라고 했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이, 무서운 게 뭔 줄 아느냐면서, 그 사용자가 어떤 사이트를 가고 어떤 페이지를 어떤 방식으로 보는 데이터를 다 수집해서 자사 사이트 광고에 활용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뭐 그런 짓을 하겠느냐고, 사용자 동의 없이 그런 거 하다가 걸리면 아마존 문 닫을 거라고 말했는데, 지금 이 비디오를 보니, 특히 뉴욕 타임스 부분... 사용자가 어떤 페이지를 보는지 분석해서 가지고 있다가 다음에 그 페이지를 미리 fetch해서 빠르게 보여준다던데... 그게 즉 다시 말하면 사용자 성향을 아마존이 다 데이터베이스에 가지고 있겠다는 뜻이네요.
분명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듯....
브라우징 장면을 기대하고 열심히 봤는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