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은 지난 5~6일 구글코리아에 대한 공정위의 압수수색 당시 회사 측이 직원들 PC의 파일을 지우도록 하고 이 파일을 서버에 올리도록 한 뒤, 서버의 전원을 모두 내려 공정위가 아무런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공정위 조사 둘째 날인 지난 6일에는 구글코리아 전 직원을 재택근무를 이유로 회사에 출근을 시키지 않았다"며 의도적인 조사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조차 없는 것이며, 한국에서 영업하면서 국내법 절차와 행정기관의 공무집행을 통째로 무시했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1/09/22/0303000000AKR20110922156500017.HTML?audio=Y
공정위의 압수수색의 권한이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간단히 태업으로 비껴갔을까요.
애초에 별다른 권한도 없는 수준이면서 '우리도 글로벌 기업 구글 압수수색한다'는 타이틀을 위해 간건 아닌지 의문도 드는군요.

디스크 복사본을 복사기로 복사하는 위원들도 있는데, 맘먹고 막으면 절대 못 뚫을것 같은데요 ㅋㅋㅋ
솔직히 압수수색이랍시고 시비거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대한민국 공무원 마인드론 재택근무, 플렉서블 워킹 타임 이런 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거죠.ㅎ 그리고 데이타를 개인 PC가 아닌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솔직히 국내 다른 회사들도 조사하러 나오면, 대부분 문잠그고 야유회 가거나 전날 pc 다 숨깁니다.
불법소프트웨어 조사 같은 사소한(?) 방문에도 난리 떠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행태입니다.
어차피 그 상황에서 일도 못하는데, 휴가라고 다녀오라고 하죠.
구글의 정보유출 상관없습니다. 개나소나 다 유출하는거.. 외국기업이라고... 미워할이유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만든게.. 정부의 문제입니다. 멀쩡한 정통부를 공중분해시키고.. 우리나라 IT를 급격히 퇴보시킨 정부인데.. 뭔짓을 해도 미워보이는건 당연한겁니다.
영리를 위한 기업들은 그나마 돈이라도 쥐어주면 그에 따라서 제품나오고 AS하기라도 하지.. 이놈의 정부는.. 세금내도..그세금으로 뻘짓만 하고 삽질만 하니..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습니다. 정통부살리고 IT에 투자좀 한다면.. 이쁘게 봐줄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