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끄적여 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면 요즘엔
하나같이 모든 사람들의 손엔 휴대폰을 들고 모든 시선은 휴대폰에 집중되어 있네요 ㅎㅎ
인생 아직 20대 후반밖에 못 산 젊은 청년이지만
초,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 삐삐에서 휴대폰이 마구마구 보급되던 격동기를 겪었던 사람으로써
지금만큼 시간이 더 흐르면 사람들은 손에 뭘 들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ㅋㅋ
다들 처음 샀던 폰이 무엇이었는지요??ㅋ^^
저는 고1때 샀던 아이러버 라는 흰색 폴더폰 이었습니다 ㅋ
LG텔레콤, 그당시 카이라는 브랜드가 있었죠^^
마이크로아이를 바탕으로 LG텔레콤에서 나온 모델이었는데 그 당시 5만원이었던가...주고 개통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한화텔레콤(?)이 제조사였는데 1년동안 쓰면서 액정이 3번인가 나갔던 기억이;; ㅎㅎ
한번 데인 후 그래도 핸드폰은 삼성이구나 하는 마음에
애니콜 시드니올림픽 기념모델로 나온 듀얼폴더 -> 애니콜 최초 카메라폰-> 애니콜 슬림 슬라이드-> LG 쿠키폰
그리고 지금의 넥서스원 유저가 되었네요 ㅋ
그러고 보니 최신폰을 한번도 써 본 적이 없네요..그나마 쿠키폰??
넥서스원도 올해 5월에 샀으니 뭐 ㅋㅋ 버릇이 되었는지 너무 최신폰은 약간 거부감이 있는 듯 합니다 ㅎㅎ
적당히 지난 폰이 저는 더 정이가고 마구 쓰기도 편하고 좋네요..
넥서스원...외산폰이라 반반 심정으로 구매는 했는데..
빠른건 좋은데 이놈의 터치오류와 발열, 내장메모리는 100% 애정을 주지는 못하게 하네요...,ㅡㅜ
넥서스 프라임이 곧 나온다는데...
넥서스s 싸게 풀리면 얼른 넘어가고픈 맘이네요 ㅎㅎ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ㅋ
2007년 애니콜의 이름모를 초창기 슬라이드폰
2008년 애니콜의 주얼리폰
2009년 겨울 스카이 듀퐁
2010년 12월넥서스원 :)
언제였는지도 까먹었는데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졸업후까지 몇개월간 조그만 벤처기업에 다닌 적이 있었죠. 그 때 회사에서 핸드폰을 줘서 그동안 썼어요. 기종은 까먹었네요. 몇년도더라? 귀찮군요. 스로 군은 빠른 82니까 계산해주세요.
그리고, 재작년초까지 핸드폰이라는 걸 가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파란만장하여 4년 정도 가출을 했었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연락하기가 불편하다고 공짜폰을 하나 던져주시더군요. 어머니 회선을 나눈 거였는데 2009년 2월부터 작년까지 고만고만하게 썼어요. SKY IM-S300이라는 이름이 있기는 한건가 싶은 모델입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이라는 게 좋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고요? 애당초 스로 군이 핸드폰에 집착하지 않은 이유가 스마트폰이라는 걸 바랐기 때문이죠. 언제부터? 핸드폰이라는 게 보급이 되었을 무렵부터요. 그 때는 앱 같은 건 그렇다치고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 같은 것도 핸드폰 하나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정도였습니다만. 이게 꽤 본질적이었더군요.
당연히 스마트폰에 귀가 솔깃했습니다만, 09년에 넥서스원이 나오고, 전파인증에 돈 낼 필요없어진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리고 KT에서 넥서스원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최종적으로 접수되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 6월 21일. 난생처음으로 스로 군 자신의 명의로 된 핸드폰 넥서스원 예판을 신청했고. 농담이 아닙니다. 진짜로 여태 살면서 스로 군이 개인적으로 자기 명의로 처음 개통한 겁니다.
7월 12일에 도착과 개통이 되어서 여태 쓰고 있죠.
허허허.
뭐여 이거. 핸드폰 뭐 써봤냐는 대답일뿐인데 거창해!
1996년 모토로라...
그 이후로는 약 오륙년동안 폰이 작아지면서술만 마시면 핸드폰 바뀜 ㅡㅡ;;. 그 당시 택시에 두고 내리면 절대로 택시비에 수고비 만 으로는 안 돌려 주었다는 ㅠㅠ. 대리기사 활성화 되고 나서는 그런 폐단 (?) 없어 졌다눈 ... ^^;;
2001년 삼성 폴더폰 이름 기억안남;;
2004년 에버 x5000
2007년 에버 w100
2008년 에버 w300
2009년 LG 쿠키
2010년 hTC 넥서스원
삼성 폴더폰을 제외한 나머지 폰들은 박스와 모든 구성품이 그대로 다 보존되고 있습니다 -ㅅ-;;;
제 명의로 등록됐던 usim 칩이 3개네요
저 폰들이 전부 KTF로 개통되었었습니다. w100 부터 show였던가요 흠...
1997년 모토로라 스타텍 (아버지 폰 가끔 빌려쓰면서 신세계 경험)
1998년 한솔PCS의 폰이 본격적 entry (모델이 기억 안나네요 둥글둥글 예쁘고 작았는데). 번호도 기억남...018-237-96XX ㅋ
2000년 LG 싸이언 플립폰 (얇은 놈)
2005년 LG 싸이언 폴더폰 (뚜꺼운 놈)
2009년 SKY Whoo폰 (LG→KT 9년 만에 번호이동)
2011년 넥서스원 (첫 맛폰. 지대로 맛들림. 좋은 공부 되었다고 지금 이 순간도 생각함ㅋ)
2011년 모토로라 아트릭스 (14년 만에 `힘빠진 제왕`에게 귀환)
생각해 보니 그동안 business와 industry의 역사도 많이 바뀌었군요!
남한테 계산해달라고 할 정도로 염치없진 않아서 검색해봤는데 안나오네요.
삼성에서 만든 국내 최초 블루투스 폰인데, 이게 동시대 폰들보다 사양은 좋아서 한세대 다음폰들도 느린 게임들이 씽씽 돌아갔다는것만 기억하네요.
수능보고 바로 LG에서 만든 가로본능폰을 샀는데 얘가 기존의 가로본능과 다르게 플립형태에서 액정만 돌아갔어요.
TU지원되는 폰인데 지상파 DMB냐 위성DMB냐 로 한창 갑론을박할때 산거였고 그때만해도 위성DMB가 흥할 줄 알았는데 망했네요...
어쨌든 키 패드가 액정 뒤에 숨겨져 있어서 반드시 펴서 사용했어야 했는데 게임이 전부 와이드ㅎㅎ
(게임 얘기만 있는 이유는 그 시대가 딱 핸드폰 모바일게임 열풍이었던 시절이라)
이후 인사이트폰 (윈모기반 스마트폰)을 사고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고, 아직 스마트폰이 보급화되지 않아서
시험때 계산기로 쓴다고 폰 꺼내놓고 검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꺼 모토롤라.. 막대기....
아버지꺼 모토롤라.. 스타텍(아나로그)
내꺼 모토롤라.. 스타텍(디지털)
내꺼 삼성........ PCS 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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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초의 휴대폰은 98년도쯤이던가 현대에서 나온 걸리버가 첫 휴대폰이었습니다.
그 후로 삼성꺼만 쭉 쓰다가 4개정도 쓴거 같군요...
지금 현재는 넥서스원 이지요...




2004년 11월 22일 수능 끝나자마자 산 김태희폰.
2009년 3월 쿠키폰 나오나자마자 구입.
2010년 7월 12일 넥원 개통후 아직까지 사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