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쉬와 AIR가 안드로이드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데 어도비가 오늘 플래쉬 플레이어 11과 AIR3를 발표하면서 앱을 Flash, HTML5 그리고 Native 코드를 섞어서 만들수 있는 새로운 아키텍쳐인 Stage 3D 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게임에 중심을둔 2D, 3D 그래픽 가속 기능이 이번 릴리즈의 핵심이고 그 성능에 대해서는 하드웨어 가속에의한 2D, 3D 렌더링은 플래쉬 플레이어 10과 AIR2보다 천배 빠른 렌더링 성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월초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발표시기와도 비슷한 것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는 짐작을 하고 있습니다.
http://androidandme.com/2011/09/applications/adobe-flash-will-be-1000x-faster-on-android-next-month/
영상 중간에 갤럭시탭이나 넥서스원에서 구동시키는 장면이 나오네요.
애플는 공공연히&이미, MS는 은근히&곧, 반 플래시 태세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Flash의 새 소식이 왠지 좀 어색하네요.
플래시 개발자들은 엄청 고민되는 시점일 듯 합니다.
애플이나 MS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웹상의 SNG들의 70%가 어도비 플래시 채택을 하고 있는 상태고 크로스 플랫폼의 장점등은 여전해 보입니다. 웹이 어떻게 변해갈지는 두고봐야겠지만 SNG덕분에 아직 죽지 않았다고 봐야죠.
빨라진다 -> 빨라질 수 있다.
pc같은 환경에서는 gpu가속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mobile에선 pc만큼의 성능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덧글이 있네요
미스테리인 배터리 분야를 제외하면, HW가속이든 뭐든 조만간 PC에서 되는 건 어차피 모바일에서도 다 될테니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합니다.
대학생 때 팀원들과 랩탑에서 조도, 온도, 습도 센서와 GPS로 정보를 모아 서버로 전송해서 라이프로그 시스템을 만들고 3D UI까지 입혔는데... 몇 년만에 핸드폰 하나로 그게 다~~ 되었으니(물론 온도나 습도는 필요가 없으니 핸폰에는 없지만요), 몇 년 후에는 더욱 놀랄만한 일들이 있을 거라 쉬이 짐작이 가네요.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반화 되고 누가 크롬OS에 멋드러진 플래쉬 UX를 얹을 지도 모르겠군요.
플래시에 다시 손을 대야 하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