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새로운 소식 -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 바다폰, 태블릿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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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신 전화번호 조작을 방치한 통신사업자에게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조작된 번호의 차단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자는 변작(조작)된 송신인 전화번호를 차단하거나 국제전화에 대해 발신지를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벌금을 물게 된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10917032500017




SMS도 발신 번호 바꿀 수 없게 하죠. 외국은 못 그러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만 왜 표준도 안 따르고 발신 번호 항목을 따로 넣어서 메시지 길이도 짧은 건지요. 외국 롬은 SMS 화면에서 발신자 전화 번호란도 없던데, LG 안드로이드 전화기는 SMS 발신 화면 맨 위에 큼직하게 발신자 전화 번호 항목이 있어서 화면 공간 잡아 먹고 매번 포커스 바꿔야 하고...
물론 발신 전화 번호를 집 전화로 해서 집으로 연락을 받아야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런 것은 본문에다가 적든가요. 그런 몇몇 사람 편의 때문에, 발신 번호 조작된 SMS 받아서 피해 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덧붙여 PC에서 발송하는 경우에도, 사업체 등록이나 이렇게 신원이 확실하지 않으면 한 IP에서 발송 갯수를 제한한다든가, PC에서 발송된 SMS는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든가 해야겠네요. 언제까지 국민들이 "고객님은 50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십니다" 이런 메시지에 시간 낭비해야 합니까.
방송통신위원회 진짜 뭐 하는 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