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동안 열심히 눈팅만 하다가 요즘에서 댓글만 쪼~끔 다는 정도의 위슈입니다.ㅎ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그 동안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정리하게 된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볼려고 합니다.


현재 다운로드 상태부터 알려드리자면, 마켓 186만 정도, 티스토어 26만 정도, 오즈 스토어 17만 정도입니다.

하루에 신규 다운로드가 마켓 6000~ 1만 정도, 티스토어는 4000~ 7000정도, 오즈는 500~ 1000정도 입니다.


다운로드가 꽤 높기때문에 광고 플랫폼에 대한 제 견해가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광고 플랫폼 선택할 때 단가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카울리를 선택하실려는 이유가 가장 높은 광고 단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높다고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건 아니더군요. 


제일 중요한 건 광고의 양과 질인 것 같습니다.

이걸 알기 위해서는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겠죠.ㅎ 매일매일 달라지는게 광고의 양과 질이니 어느 플랫폼이 낫다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만...


제가 살펴본 바를 공유하자면,

카울리는 광고의 양이 작은 것 같습니다.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나온 광고들이 계속 반복해서 나오기때문에 클릭율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게 제 판단이구요.(주로 보이는게 서울우유나 라식이었나? 그랬던거 같네요). 거기다가 카울리는 광고는 배너 전체가 이미지로 만들어진 예쁜 광고도 있고, 아이콘 + 광고 문구로 이루어진 그저그런 광고가 있습니다. 그런 광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당연히 클릭율이 달라질거라 생각이 들구요. (제가 관찰한 결과로는 카울리에서는 이미지 배너보다는 아이콘 + 텍스트 광고가 더 많이 나옵니다.) 국내 광고 1등이라고는 하지만,, 광고 수주 정도를 볼 때 조금 불안한게 사실입니다.(환급을 못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아담은 광고 양이 많죠. 단가가 카울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다양하고 이미지 광고가 자주 나와서 클릭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담에도 광고는 이미지 배너와 아이콘 + 텍스트 광고가 있는데 이미지 배너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당연히 환급에 대한 불안은 없습니다. 광고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광고가 빨리 소진되서 평일에는 밤시간쯤에, 주말에는 저녁쯤만되면 광고 요청이 실패하더군요.(광고가 노출안되면 돈이 더이상 안벌린단 말이겠쬬..)


애드큐브는 단가가 아담보다 낮습니다. 광고는 마찬가지로 이미지 광고와 아이콘 + 텍스트 광고가 있는데 카울리랑 마찬가지로 이미지 광고가 거의 안나옵니다. 여기는 광고 요청 fail은 거의 안뜨는 것 같습니다. 광고 종류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거의 텍스트 광고라서 광고를 계속 보고 있지 않는 이상은 눈이 쉽게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오버츄어를 통해서 하는거기 때문에 환급에 대한 불안은 안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 수익을 보면 아담 > 카울리 > 애드큐브 순입니다.

아담과 카울리는 2배 정도 수익 차이가 나구요,, 카울리랑 애드큐브는 얼마 차이 안납니다.ㅎ

결코 광고 플랫폼을 선택함에 있어서 단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얼마나 광고가 많고 클릭을 잘 유도하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참고로 위 3개의 광고 플랫폼을 거의 1:1:1의 비율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건 3개 플랫폼 모두 콜백함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fail일 경우에 다른 플랫폼을 요청하도록 합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저는 외국 유저의 경우에는 위의 3개 광고가 아닌 애드몹을 호출하도록 합니다.

아직 외국 유저가,, 전체 유저의 10%도 안되지만,,;;;

그래서 애드몹 데이터는 딱히 말씀 드릴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ㅎ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게끔 만든 바야바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어쩌다가 개발자 게시판에서 바야바님의 글을 검색해서 읽게 됐는데, 개발자로서의 경력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ㅎ,, (한번도 직접 뵌 적도 없고 쪽지로나마 이야기 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 정도 경력의 많은 분들은 이 직종에 대해 회의적으로 이야기하시고, 그냥 대충 직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바야바님은 진정한 개발자시더군요.ㅎ 개발을 즐길 줄 아시는....

저는 아직 대학생입니다만,,,  저도 개발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바야바님 같은 분들을 보면 닮고 싶고,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컴퓨터 전공 학생들 중에도 개발을 즐기는 사람은 몇없습니다... 대부분 어쩔 수 없이 졸업할려고 학교를 다니고, 취직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래서 이렇게 진정한 개발자를 만나면 잔뜩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바야바님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