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에 NVIDIA's Kal-El 과 Qualcomm의 Krait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진, 삼성의 Exynos 4210 이 안드로이드 최고의 SoC 일것이다.
- 갤럭시S2 SoC에 내장된 Mali-400 GPU는..아이패드2 GPU 연산 능력의 약 1/2 이며 모든 스마트폰 GPU 연산 능력의 2배 이상
- 음악 재생은 좀 문제가 있다고 썼군요..전체 스마트폰 기준으론 평균치 이고, 하이엔드 스마트폰 기준으론 평균 이하
http://www.anandtech.com/show/4686/samsung-galaxy-s-2-international-review-the-best-redefined/1
GPU에 관한한 저 PowerVR SGX543MP2 가 현재로선 지존이군요..앞으로 고해상도 패널들로 옮겨가면 GPU 파워가 엄청 중요해 질텐데..엑시노스에 저 PowerVR 디자인이 합체하면 엄청날듯..
이 리뷰 결과를 보면, A5칩이 탑재된 차세대 아이폰이 나오면 그게 성능 갑이라는 이야기군요.
그 천하의 삼성이 하드웨어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힘들다니...
아이폰5 나올떄쯤이면 넥서스프라임이랑 갤럭시 노트 나올떄 아닌가..
갤럭시s2의 스펙은 발표는2월 발매는 4월에 나온기기인디..
그걸 나오지도 않은 아이폰5랑 비교할것까지는..
더군다나 그걸토대로 삼성이 하드웨어에서 애플에 불리하다는 결론은..
아난드테크 들어가서 읽어보시면 글쓰는 수준이 정말 높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실제 설계자들만큼은 아니지만 설계자와 사용자 중간쯤에서 일반인한테 설명하기 쉽게 리뷰를 썼습니다. 다각도로 통계수치를 이용해서 하는데 ZDNET코리아하고는 하늘과 땅차이..
위에 빠진 도표가 있는데 타블렛끼리 비교시 테그라2를 쓰는 갤탭10.1과 아이패드2와의 GPU 성능 비교는 무려 8배입니다.
그와는 별도로 엑시노스의 말리 칩자체의 성능이 완벽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엑시노스자체의 칩셋이 3D연산과 상관없는부분이 더 뛰어나서 체감상 다른 폰들보다 더 빠릿빠릿 합니다.
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폴리곤 생성하는 Triangular부분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단 픽셀레이트 처리량이 많아서 현재의 일반적인 좀더 2D에 가까운 게임들에는 빠르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사실상 Mali400 (ARM 디자인) VS Tegra(Nvidia), Adreno(퀄컴), PowerVR( 이메지네이션 테크놀로지) 싸움인데
최적화가 잘된 신생강자 대 전통적 3D명가들의 대결 구도군요.
백그라운드 이야기를 하자면
엔비디아: 90년대 3D카드 춘추전국시대 3Dfx가 부두라는 카드로 독보적(게임회사들이 레퍼런스로 개발) 이었고 나머지는 쩌리였던시절 이 있었습니다. 그때 다크호스로 등장한게 엔비디아 리바 TNT시리즈 (Geforce시리즈전) 부두카드가 다양한 3D효과 (광원효과, 안개 등등) 을 개척할때 지금의 삼성처럼 속도로 밀고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나중에 2000년대 초에 3Dfx조차 인수해서 다양한 기술을 흡수합니다. 창업자는 매일 선텐기술을 갈고 닦는 대만계 미국인인데 대만 TSMC에 양산 의존하는 이유중 하나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퀄컴: ATi라는 회사로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수많은 그래픽카드회사들이 사라지면서 엔비디아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창업자는 역시나 대만계 캐나다인으로 양산외주를 마찬가지로 TSMC에 의존합니다. 몇년전 AMD에 인수되면서 CPU+GPU의 꿈을 꿨으나 실제적으로 AMD는 제대로된 물건을 만들지 못하고 돈도 쪼들려서 이것 저것 팔아치우고 오일머니도 가져다 붙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중이던 모바일 GPU 부서를 팔아치웠는데 그것을 퀄컴이 인수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ATi의 기술을 계승했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 ARM칩셋이 잘나가는걸 보면서 AMD(구 ATi) 이사회에서 땅을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PowerVR: 이브랜드만 들으면 뭐지? 라고 생각하실분들이 많은데... PC그래픽카드 시장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와 상당히 가까운데 있었고 위의 2회사들보다 훨씬 더 오래된 기업입니다.. 한때 플스, 닌텐도와 함께 3대 게임기로 불렸던 세가 드림캐스트에 PowerVR칩이 쓰였다는걸 아십니까? 90년대 PC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한때 매트록스라는 2D/ 3D카드브랜드도 기억하실겁니다. 2D의 굉장히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성능에 2D를 기반으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3D를 처리한 그래픽카드 밀레니아 시리즈, 이회사의 기술을 라이센스 받아서 매트록스가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고가였지만 나중에 3D시장이 엔비디아Vs ATi로 재편되면서 사라진 회사중에 매트록스도 있었습니다. 그후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으면서 계속해서 이쪽분야 회사들도 인수하고 기술도 개발해오다가 아이폰 이후부터는 대박을 터뜨리는 중입니다.
현재 이메지네이션 테크는 인텔(14%)과 애플(20%)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대주주로 있고 애플은 계속해서 주식을 매입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테그라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는 이미 구라드래곤과 테구라 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약속 했던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여 많은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3D 칩이라면 말리 또는 PowerVR 이겠죠. PowerVR은 갤럭시S 에도 채용됨으로써 이미 안정적인 성능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사실 말리는 제원표상으로는 사상최대의 성능이지만 최초 칩이서 최적화등이 아직도 덜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예전의 렌디션사의 베리뗴 칩을 보는듯하다고 할까요... 말리 다음 칩이라면 최적화 노하우가 쌓여서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합니다. ( 갤럭시 S와 S2 의 관계처럼.. )
저도 퀄컴의 스냅하면 그냥 느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3D성능도 ATi의 라데온 생각하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엔비디아는 말만 크게 해서 실제성능은 시망.. 마치 소니에릭슨의 엑페X10같이 발표는 1년전에 해놓고 시제품은 경쟁자들한테 묻혀버리는.
모바일쪽에서는 PowerVR이 제대로된 3D성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540, 543 둘다 경쟁자들보다 확실히 앞서있다는 성능을 보여줬지요. 말리에 폴리곤 처리가 안된다는것은 3D카드의 존재이유를 의심하는거지요. 물론 ARM 의 나와바리다보니 뭔가 아키텍처가 효율적이라서 어플리케이션 실행속도나 부드러움이 앞서나가는것 같습니다.(갤럭시S2) 하지만 이건 CPU부분이 할일이지 3D GPU가 핵심적으로 담당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2D카드지 3D 카드라고 생각되기 어렵군요. 물론 일부 3D게임이 잘됩니다만..
실제 말리칩의 4개의 코어와 그밑에 있는 서브 코어들을 100%활용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다시 정정합니다. 말리칩은 CPU와의 연동이 잘되서 효율적이지만 자체의 능력은 아직 개발이 덜된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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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400 이 SGX543MP2 빼고는 딴거 보다 두 배 이상 좋다니요.........
단순 특정 정수 연산 (일부 항목에서 계산이 빠르다는?) 이 그렇다는 거지 ..... 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닐듯.
GPU 를 벤치 할 수 있는 것들은 열개 이상 많으면 수십개 까지 테스트 할 수 있겠지만.....
3세대 스냅드래곤의 Adreno220 이 더 높은 해상도에서 비슷한 FPS 나 , 더 높은 수치 나오는 것도 허다 하구요.
허밍버드에서 썼던 PowerVR SGX540 만 해도 클럭 수가 더 올려 져서 TI OMAP4430 에서 Mali-400 과 비슷 한 성능을 내는 벤치도 있다는..
그럼 SGX543MP4를 사용한 PSVita는 어떻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