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SKT 귀성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아니라 비행기 + 깜짝공연 + 한우세트 선물 + 모범택시로 집까지] 풀 서비스 받았습니다.


조금 더 요약해 적어보면,

1.귀성버스라고 타는데 LTE처럼 5배 빠르게 간다고 해서 "왠 X소리"했음
2.근데..버스가 부산으로 안가고 이상한데로 가더니..
3.공항에서 내리고 "여러분 버스는 낚인거에요 여러분은 비행기를 타고 가요"함...
4.비행기 타니까 깜짝공연...(사실 공연은 그냥 soso)
5.부산 내려서 짐 찾는데...짐이 아니라 선물이 먼저나옴..
6.진짜 집에갈려는데 모범택시가 쫙 도열해 있음(사전에 쫙 예약하고 잡아놓은듯)
7.그거 타고 집에 가라고 해서 모범택시타고 집까지 옴
8.오는 길에 선물 뜯어보니..한우고기;;;;;;;;;;(완전 비싼건 아닌 듯)
9.참고로..서울 다시 올때도 비행기...(그것도 다시 택시로 공항까지 오게 해준다고 함)



이렇게 겪고보니.. 그냥 그렇던 SKT 괜히 호감 비슷한게 생기려고 하네요
게다가 15일날에는 단말기도 나오고 본격적인 LTE 하는 거 같던데
지금까지는 그런거 하던말던 그냥 그랫는데
괜히 응원하고 싶어진다고 할까....

사람 심리가 참 그런 것 같습니다.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람도나한테 잘 해주면 그래도 이쁘게 보인다고나 할까...

이런 글 쓰는게 드문 경우라...제 자신도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몇 번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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