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258936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는 내년 5∼6월께 3세대(3G) 서비스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안에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계획이 실현되지 못하는 것이다. (중략) KT와 SK텔레콤은 3세대(3G) 도입 때부터 개통에서 해지에 이르는 모든 단말기 관리를 IMEI 기반으로 해왔는데, 이를 송두리째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 이통사는 단말기 IMEI 값에 따라 어떤 망을 연결할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구분하고 있다. 아직 2G에 머문 LG유플러스는 올가을 4G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부터 IMEI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