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테크놀로지 블로그인 리드라이트웹은 “잡스의 사임과 리눅스 탄생 20주년을 비교를 통해 무엇이 더 컴퓨터를 변화시켰고,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비교해봤다”며 리눅스와 잡스의 영향력을 비교해 설명했다.
리드라이트웹은 “비록 잡스 한 사람과 리눅스 개발자 군대를 비교하는 것은 부당한 일인 것은 알지만, 오히려 둘 사이의 극명한 차이 때문에 더 재미있는 비교가 될 것”이라며 “잡스는 제품 개발에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보고 꼼꼼하게 개발한 반면 리눅스 커뮤니티는 서로 협력하지만 통제당하지 않는 등 이런 점이 둘을 비교하는데 있어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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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토론거리가 될만한 뉴스인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음악작업때문에 iOS계열을 사용하지만
애플은 싫어하는...
컴퓨터 기술에 관심없는사람은 애플이라고 할테고 하긴 아직도 리눅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후두룩한데요 뭘. 윈도우 조차 OS라고 하면 모르고 컴퓨터사면 무조건 딸려나오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껄요.
미국 드라마나 미국영화같은 문화를 딱히 대유행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이미 생활속 일부분이라서. 애플열풍은 잘 포장된 한류같은 분위기에 더 큰 스케일이라면
리눅스는 한국이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얻어오는 할리우드 미국의 음향 영상기술 같은 사회적 저변에 이미 깔려있는 핵심적인 여러 문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게 사실이라면 리눅스가 킹왕짱이죠...
저게 사실이아니라도 리눅스가 짱이지만..
맥은 리눅스 기반이 아니라 BSD 기반입니다....이글의 제목만 놓고보면 리눅스 vs BSD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외국의 경우 유닉스 개발 플랫폼으로 맥을 도입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것으로 압니다...( http://www.osnews.com/comments/25055 )
애매한 문제네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잡스(와 워즈니악)가(이) 애플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기에 리눅스도 나왔다고 볼 수도 있고,
잡스가 아니었어도 누가 대신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컴퓨터 업계의 전문가들이 대부분 개인용 컴퓨터 같은 것은 헛소리라고 치부하던 시절에 잡스같은 실행력 있는 몽상가가 있었던 것도 행운이라고 봅니다.
현재 업계 상황으로 보면 리눅스의 역활이 잡스가 한 어떤 것보다 크지만, 리눅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기술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능력이 있었고, 잡스는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역활을 했으니 서로 비교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패쇄주의자 스티브잡스를 감히 리눅스에 비교하다니 기자양반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ㅋㅋㅋㅋㅋ
스티브잡스는 자사에 이익을 준거 외에는 공헌한게 전혀 없습니다.
댓글들이 참 공격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저 역시 GNU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잡스와 리눅스는 한 번 쯤 생각해볼 법한 내용입니다.
선입견은 사람의 성장을 막습니다. 기사를 한 번 더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출처인 readwriteweb을 가봤는데, 국내 여타 찌라시들이랑은 달리 다방면으로 여러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 같더군요.
GNU/Linux와 재미삼아 비교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잡스의 (또는 애플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할 수 있겠지요.
단, 아무리 잡스가 최고 등급의 산삼 뿌리라 하더라도, GNU든 Linux든 아무튼 "숲 전체"보다 더 중요하진 않을 겝니다.
산삼은 그걸 찾은 사람들에게만 큰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만, 나머지 숲 전체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중요한 -
숨쉴 수 있는 공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니까요.
잡스 개인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저런 비교 자체를 그냥 재미(Just for fun) 이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사실 오늘날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는 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웹 사이트와 웹 기업의 급속한 발달은 주로 리눅스 때문에 가능해졌다."
이 말이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