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자리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은 자체 O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여러 가지 OS를 아우르는 멀티 전략을 구사하고, 하드웨어(HW)의 강점을 활용해 구글·MS와 대등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부도 업계·연구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래에 대비한 차세대 모바일 OS를 기획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이를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10823164500017
과연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IT를 이해나 하고 있는지...
그랬다면 지금의 상황이 되진 않았겠죠.
재야의 안철수 같은 분들을 수장으로...
그래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사건은 현장에서 일어난다는 명언도 있잖아요.
저런 정책 세우는 사람들은 책상에 앉아 회의만 하며 돈놀이나 하는 사람들입니다.
실제 개발현장에 있어보지 않으면 현실을 모르죠
아무리 좋은 의도가 있어도 결국엔 현실과 동떨어지게 가게 되겠죠. 말로는 뭘 못합니까...
그러나 소프트 웨어를 살리자는 좋은 시도이니 기대는 좀 해보고 싶습니다.
게시판 하나 달랑 있는데 오라클에 EJB라. 사실이라면 정말 멋지군요.
그 사람들한테는 자기 돈 가지고 돌리는 것이 아닌 거죠.
앞 마당에 국화 꽃 딱 한 송이 심을라고 모종샆이 아닌 포크레인 불러서
포크레인 끝에 모종삽 하나 징징 감아서 묶어 놓고 한 삽 뜨는 격이군요.
그런데 삽질을 하던 포크레인질을 하던 자기 돈으로 하는게 아니니,
삽질의 최강이라는 포크레인을 뽀다구나게 써버리려는 것이고.
실제론 국화 꽃 한 송이 심는건데 예산이 너무 너무 넘쳐나서
예산을 소진할라고 포크레인 불러다 삽질했을 수도 있는거겠죠.
아니면, 해야 하는 일이 국화 꽃 한 송이 심는거라는 사실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아서, 단지 삽질을 해야 한다고 하니 사람이 하면 힘들잖아
포크레인 불러라고 했을지도 모르는거고.
그것도 아니면 포크레인 업자와 모종의 관계가 있어서 포크레인을 부른 걸 수도 있고.
뭐, 가능성은 매우 여러가지입니다만, 그리 유쾌한 스토리로 전개 되지는 않는거죠.
가장 유쾌하지 못한 것은, 그 비용 속에 분명히 내가 낸 세금도 기여하고 있을 거라는 사실인거고...




방향 자체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OS 제작을 발주할듯한 언급은 좀;; ㅠㅠ
멀티OS를 사용하겠다는 방향은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