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문해서 주말이 끼어서 월요일인 오늘 겨우 받았습니다. 일단 세금이 5만 원 이상이나 나온 게 불만이긴 합니다만, 제품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제가 iPad 2도 만져봤지만 (회사 동료 것), 갤럭시 탭 10.1 산 걸 (현재까지는) 전혀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액정이 매우 깨끗하고, 밝습니다. 쓰는 삼성 27인치 모니터하고 같이 놓고 비교했더니 갤럭시 탭 쪽이 훨씬 하얗고 밝네요.


2. 다양한 포맷 지원

시험 삼아 flac 파일을 넣어 봤는데 멀쩡히 재생이 되네요. 앨범 재킷도 그대로 나오고...


3 구글과 연동

그냥 구글 계정 입력하는 순간 모든 설정과 애플리케이션이 넥서스원과 동기화되어 버리네요. 집에 와서 켜는 순간 암호 걸어 둔 AP에 바로 붙어서 뭐지 했더니 구글 계정에서 동기화되었나 보네요. 구글 캘린더, 지메일, 유튜브, 구글 북스 뭐 그냥 한 방에 다 됩니다.


4 스피커

음량이 꽤 크고 스테레오네요.


5. 애플처럼 WIFI 버전이라고 빼는 기능이 없다.

iPad는 3G 아니면 GPS, 나침반 등이 빠지고 진동도 없는데 탭은 그런 것들이 모두 있고 진동까지 되어서 화면은 건드릴 때 피드백이 있습니다. 메시지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려 주기도 하고요.


6. Swype 기본 탑재

한글까지 기본 입력되네요. 따로 한글 키보드 안 깔아도 되겠어요.


7. 미국판이서 그런가 PC 연결 없이 바로 OS 업데이트.

사자마자 3.2로 OTA했습니다. 다만, 삼성 계정을 넣어야 하더군요.


단점


1. 좀 느리다.

라이브 배경을 써서 그런가 좀 느린 게 느껴지네요. 그 외는 아직까지 단점은 거의 못 찾겠습니다.



어쨌든 여유가 되시고 구글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면 갤럭시 탭 사세요. 오래 안 써 봐서 "후회 없을 겁니다"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는데, 저는 지금까지는 후회 없습니다.


A programmer, sort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