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폰이 사망했습니다.


낮에 잘 작동되었고 버스 시간표도 확인하면서 집으로 왔었고


그냥 침대위에 올려놓고 화장실 갔다와서 시간 좀 확인하려고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안보이더군요.


전원버튼이 이상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갑작스럽게 그렇게 된거였죠.


배터리도 40% 이상 남았었는데 갑자기 방전될리도 없지만


그래도 예비 배터리 있어서 넣었는데도 안켜지더군요.


그래서 충전기 연결해봤는데 충전기 연결하면 들어오는 불이 안켜져요.


그래서 17일에 KT플라자에 가서 AS 대행을 신청했죠


전원을 안켜진다고만 했더니 AS에서 전원버튼 쪽만 수리를 했나봅니다.


수리했는데 안켜진데요 -0-;;


충전불도 안들어오는걸로 봐서 메인보드 교체해야겠는데 데이터 날아간다고 동의하냐고 묻는데....


별수없죠 ㅜㅜ 평소에 백업해놓는 성격도 아닌지라 데이터 손실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이 동의했습니다.


메인보드 교체인데 수리비 언급이 없어서 이게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올레 홈페이지 가보니까 가입일이 8월 20일이었네요.


아직 1년이 안되었으니 무상수리는 되겠죠....


설령 안된다해도 보험 가입해놓았으니 괜찮지만 갑자기 죽어버린 폰이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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