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구글의 현 행보가 과거MS의 모습과 비슷해보입니다.
앞으로 다른 스맛폰 제조사들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하도급론은 좀 과한 메시지가 아닐런지... 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는 일종의 충격요법이라고 생각되지만 MS가 클때하고는 시장환경 자체가 달라져서 말이죠 MS가 클 때는 미국시장의 비중이 워낙 큰 데다가 대체기술이 별로였었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미국시장의 비중이 많이 작아졌죠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크기가 커진 덕분에 거기다가 이미 안드로이드가 보여주었지만 이제 대체기술은 많지는 않지만 꾸준한 투자만 된다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닌 상황이지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올라갔다고 해서 안정기로 들어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의 바다도 있고 아래 기사 보니 그리드라는 것도 쓸만해 보이더군요 구글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은 과거의 애플입니다. pc시장에서 결국 MS에 진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오픈된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폰밴더들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따라서 결론은 과거의 MS처럼 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안박사님이 좀 오버하셨군요.
진짜 하도급은 레퍼런스며 그것도 이번으로 마지막입니다.
앞으로 예상할수 있는건 언제까지 소스공개가 지속될지와 안드로이드의 유료화 정도겠지만 가격부담은 미미할듯 합니다.
현재 훨씬 열악한 윈폰도 유료인데 더좋은 안드로이드가 언제까지 무료일지 장담할 없겠죠.
그러나 구글의 경영이념이 바뀌면 H/W, S/W 포괄취급으로 MS보다 훨씬 무서운 기업이 될수 있습니다. (MS는 거의 S/W만 취급)
돈앞에 장사없으니 모든건 시장상황에 따라 변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시각이군요.
"구글이 공짜로 소프트웨어를 주는 이유는 표준을 장악한 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조금씩 자꾸 빼앗아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자로서 이분의 SW와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대기업에 대한 건전한 비판만큼 언젠가는 독과점의 시각에서 MS나 애플을 한번 바라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구글이 사악해졌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그 근거가 무엇일까요.
MS가 애플이 그랬으니 구글도 그럴 것이라는 것인가요?
근거없는 믿음도 문제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IT에 대한 제대로 된 예측과 분석이 나온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도 많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구글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는 있지만
evil이 되지 말자고 했지만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상생하기보단 흡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온 구글입니다.
이번 모토로라 인수건도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 크네요.
안박사님 시각에서 보면 그리 말씀하실 수 있다고 보는데요.
과연 그게 현실성있는 지적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8/17/5638061.html?cloc=olink|article|default
위 기사를 보면 좀 다른 시각의 언급이 나오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쟁업체들은 현금을 쌓아가는 속도도 빠르다. 애플의 현금은 지난해 말 64조원에서 6개월 새 17조원이 늘었다. 반년 만에 거의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 전체와 맞먹는 금액이 늘어난 것이다. 구글도 반년 새 4조4000억원 늘렸다. 영업이익률이 워낙 높은 덕이다. 특히 애플은 부품을 싸게 사들여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와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4의 부품가는 판매가의 32%에 불과하다. 66%를 애플이 차지하고, 2%를 조립업체가 가져간다.
이런 식의 부품 조달 구조를 통해 애플은 올 2분기 32.8%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삼성전자(9.5%)의 3.5배다. 국내 제조 대기업이 이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면 당장 “협력 중소기업을 후려치는 ‘탐욕 경영’을 한다”고 손가락질 받을 터다. 그러나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운 애플·구글은 기회가 보인다 싶으면 투자할 실탄을 착착 쌓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 박사는 “정부는 대기업에 보따리를 풀라고 압박하기보다 당장 벌어진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디어는 참 참신하지만 애플의 부도덕한(?)그런 경영을 알면 의아하기도 하지만 그런가운데 벌어들인 돈으로 공룡이 되려 한다는 사실을 알면 삼성이 위기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서 엔지니어를 더 보강하고 개발자를 더 보강하는 등의 움직임이 가끔은 외로워보이기도 합니다. 욕까지 먹고 있으니까요.
그들을 완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비판만 하고 싶지도 않거든요.
1. 소프트웨어 업체가 이익율을 30%도 못 남긴다면 웃기는 얘기죠. 50~60% 남는 회사도 많습니다. 삼성은 하드웨어 중심 회사죠. (삼성 모바일만 떼 놓고 보면 몇 퍼센트 남는지 모르겠지만 더 남을것 같네요) 2. 삼성은 욕 먹는 것은 한국기업과의 거래에서 부분에서 욕먹는 것이고(결국 중소기업 죽이기), 애플은 거의 한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업체로 부터 납품받는 것이죠. 3. 또한 삼성이 욕먹는 것은 정경유착, 문어발(지네발)식 확장(이부분도 중소기업죽이기), 불법 세속, 불법 경영 등에서 주로 욕먹는 것이죠. 일단 세가지 정도가 언뜻 생각나네요.




글쎄요...구글이 MS나 오라클 처럼 돈만 밝혀서 문제일으키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는 아직 없죠...
꼭 그런업체들 전철을 밟게 될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