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하며 넥원을 작년 7월부터 금년7월초까지 썼습니다.


고대하던 진저 OTA를 받으며 이게 넥부심이구나 하며 좋아했고 전원버튼도 잘먹고 터치오류도 적어서 양품이다 생각하고 


루팅을 성공하며 여러 롬도 올려보고 즐거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원버튼이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초기엔 두세번 눌러야 켜지던게 중반엔 수십번 눌러야 켜지고 막판엔 배터리를 갈고 키니 아예 무슨 짓을 해도 안켜지더군요.


전원이 안켜지니까 통화도 못하고 ...;  usb를 연결하고 배터리를 꼈다 뺐다 하면 전원이 켜진다는 신공을 수십번해도 안됬습니다.


넥원이를 살리기 위해 동수원 as센터를 가서 전원버튼을 고쳐달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국내에 전원버튼 재고가 없습니다, 기다리세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모릅니다 들어올때까지 그냥 기다리셔야"


"아니ㅡ 당장 전원이 안켜지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부품 재고가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전원이라도 켜주시던가요."


"불가능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넥부심은 여기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최소한 언제 부품재고가 들어오는지도 모르고, 부품재고가 없다는것도 납득하기 힘드네요. 상시 구비해놔야 하는게 아닌지

기약없이 기다리라고, 임대폰 쓰라고, 너무 무책임하네요



열받아서 바로 베가레이서로 갈아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