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님 가족하고  술한잔 했는데요. 

올해 대학들어간 딸내미 데리고 왔답니다. 


이야기 하다  스마트폰 이야기 나오다가  


9월이후  아이폰5 나오면  아빠가 이거 사주기로 약속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이폰5  디자인도  본적이 없다고 해서  제가  인터넷 찾아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왜 본적도 없는  아이폰5를  살려고 하냐고 물어보았었는데요.  


자기나 자기 친구들이  아이폰 을 사는 이유는 딱 한가지라고 하더군요. 


이뻐서?  아니랍니다. 


스마트폰의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니랍니다. 





삼성폰을  사면  1년만에 똥값 되지만,  


아이폰을 사면  다음폰 나올때 까지는  값어치를 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값이 안 떨어진다고..)

다음폰이 나와도  바로 값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다음폰  나올때 까지는 신형폰을 쓰는 느낌이라고.. 



즉,  명품가방 사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들리더군요. 



요즘 마켓점유율이  증가속도가 안드로이드가 더 높다고 하고,  

삼성이 곧 스마트폰 1위를 차지 할거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이야기 들으니까,  

어찌보면 철학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루이비통이  가방점유율 1위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켓점유율 1위도 아니잖아요. 


짧은 이야기였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