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고 있는 '모토로이(2010.2월 개통, 프로요(50R)+모토마이저 적용 후 사용 중..)' 다음의 휴대폰을 언제 사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거려봅니다.
7월부터 SKT와 LGT에서 LTE서비스를 시작했지만, SKT의 경우 서울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며 주파수가 양방향 10Mhz밖에 안 되서 제 속도가 안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LGT의 경우에는 전국에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띄엄띄엄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LTE 지원 휴대폰은 9월에 출시 예정이고, WIBRO 지원 휴대폰(쇼옴니아는....제외;;;)은 이제 1개 나온 수준일 뿐이고... 그나마 통신사들이 LTE를 주력으로 밀고 나가려는터라 차후에 물 밀듯이 나올것 같지만, WIBRO 지원 휴대폰은 거의 기대를 못하는 수준이기도 하지요. 속도도 느려, 거의 3G로만 잡혀, 지원되는 휴대폰 단말기도 적어... 게다가 아직까지 음성-데이터의 단일망이 구축되어있지 않아서 3G-4G칩이 듀얼로 올라가는 통에 전력소모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LTE와 WIBRO의 경우 광고와 홍보를 위해서 4세대 통신으로 둔갑했을 뿐, 실제론 3.9세대로 취급받아야 하는건 모두들 아실겁니다.. 2013년이면 LTE 전국망이 완전 구축되면서 그와 동시에 음성-데이터 통신의 단일망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또한 LTE-advanced가 2013년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도입될거라고 합니다. Wibro-Evolution은 언제 도입되는지 검색에 나오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1.이론적으로 100Mbps 이상의 속도를 내면서 2.전국망이 완성되고 3.음성-데이터의 단일통신망이 구축되는 2013년이 되어서야 진정한 4G + 4G휴대폰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 기대되는게... 바로 AT-DMB입니다. SD급 화질을 구현하는 AT-DMB가 현재 대구를 거점으로해서 테스트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2013년 이후에 가능하다고 한다면, 2013년은 '통신史'에 큰 바람이 몰아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내년 2012년 2월에 완료가 되는 이놈의 '모토로이'를 2013년까지 1년은 더 써야할지, 공짜폰으로 잠시 갈아타서 2013년까지 버티느냐는 쓸데 없는 고민을 벌써 하고 있습니다 ㅎㅎ;;;; 2013년에 나오는 신형 휴대폰(갤S4 또는 아이폰7...?!)을 출시 직후에 구입하기에는 출혈이 너무 크니까 그러지 못할테고... 스스로도 너무 먼(?!) 미래의 일을 벌써부터 걱정하는건 좀 over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만 장기적인 plan을 위해서 한번 고민해봤습니다.
p.s 혹시 제가 틀린 정보를 말씀드렸다거나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선 적극적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참고 URL>
통신분야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07780
http://it.donga.com/openstudy/6131/
http://it.donga.com/openstudy/6131/?page=2
http://www.androidpub.com/index.php?mid=news&page=6&document_srl=1657277
AT-DMB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3294223
http://blog.daum.net/junhe10/11509363
현재 모토로이 할부금 남은거 사진으로 올립니다. 즐감(?!)하시길~~~
그리고 덧붙여서 모토로이 2월에 사신거면 저랑비슷한경우인데 (저도 정발2일만에 삿는데 89만원에 삿네요..)
제가알기론 skt엔 T-할부지원프로그램으로 됬을텐데.. 그냥 폰바꾸세요.
약정위약금도 없는데 그냥 번이로 지금 가격 저렴하고 쓸만한폰들 많은데 ..듀얼코어도 20-30만원대로 다 떨어졌구요
저도 지금 할부금만 매달내고있지 다른통신사에서 저렴하게 다른폰 쓰구있습니다.
지금 상용화중인 쓰리지나 버벅대지 않게끔 했으면 좋겠네요..
HSPA+면 뭐하나... 이건 쓰리지계의 4G도 아니고 되는 곳만 되고..
안되는 곳은 널렸고;; 에효.. 그나마 느린 쓰리지 역시 트래픽 초과되기 일수고...
저같은 사람한테는 그렇게.. 빠른 포지는 아직까지는 그닥 필요하다 느낄정돈 아닌데... (요금면에서도 역시)
쓰리지는 요금은 요금대로 왕창 받아내서 맨날 버벅거리고 .. 먹통되고 어떻게 보면일부러 통신사가 쓰리지를
차단시킨다고 느끼는것 같기도 하고.. 참.. 빨리 제 4 통신사가 완공 돼야 할텐데..




핸드폰은 핸드폰일 뿐입니다
4G든 3G든 LTE든 와이브로든 핸드폰은 핸드폰일뿐입니다.
직장이나 학교 그리고 여러 곳에서 사용하는 하나의 '부수적인' 기기일 뿐이지요.
2013년에 화질좋은 디엠비가 상용화된다고해도 또 그2013년에 어떤 신기술이 또 발표될지도 모르는겁니다. 항상 기다리기만 하면
죽기전엔 폰 못바꾸겠죠.
마찬가지로 무선인터넷 속도가 아무리 빨라진다 한들 태블릿,스마트폰으로 할수있는건 제한되있습니다.
단순히 통화,스마트폰웹서핑,그외 여러 어플활용등은 현재의 3G라던지 전국의 통신사 와이파이존, 그리고 4G치고는 전국이 잘터지는
와이브로(현재 사용중인데 좋아요)로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아무리 삼성이 하드웨어 성능을 강화한 핸드폰을 내놓든 LTE가 전국망에 모두 깔려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되든간에
지금과 그리 차이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거겠죠.
핸드폰>인간이 아니라 인간>핸드폰 입니다. 더 좋은거 기다릴떄까지 불편을 감수하기보단 바로바로 사는게 좋습니다.
결국엔 인간이 유용하려고 사용하는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