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학교에 어플 만드는 동아리가 있는데, 제가 이번에 동아리 부장을 맞게됬어요.
걍 활동안하는 유령동아리나 될까 하려다 부원들이 제대로 해보자고 하는 바람에....ㅎㅎ
근데, 제가 컴퓨터 언어는 배운적도 없고 (지금은 혼자 JAVA정석으로 독학중~) 어플 만들거나 이런걸 전혀 알지를 못해서.......
지도교사 선생님께서 나중에 어플 만드는 것은 강사분 초빙해 주셔서 지도해 주시겠다는데, 일단 처음이 문제네요~ㅠㅠ
일단 안드로이드 어플팀과 ios어플팀으로 나눴는데요, 인터넷 보면 안드로이드 팀(안팀)은 JAVA공부 시작해서 어느정도 끝나면 그 다음으로 안드로이드 SDK공부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ios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어서요....ㅠㅠ
또 저희 학교가 과학고등학교라서 특성상 조기졸업으로 인해(현재 1학년 입니다~), 계획을 짜보면 앞으로 8개월 컴퓨터 언어를 독학형태로 익히고(인강 보면서요~) 그 다음 강사선생님 초빙해서 한 3~4개월 정도 어플 만드는 교육을 받구요, 그다음 대입 기간 지나면 1~2개월 동안 어플만드는 실전과정을 밟으려고 하는데요, 어플은 복잡한 어플말구, 저희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어플(?) 즉, 학교어플을 만들어서 저희 선배님들과 앞으로 졸업할 학생들이 가입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학교 내력등 학교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어플을 만들려고 합니다. 일단 시간상 이런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네요....ㅠㅠ
요지는, 저희가 세운 계획의 문제점(?)과 수정할 점 좀 부탁드리구요, 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만드는 과정에 대한 절차, 기본 책 등 여러가지 짧은 지식이라두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하는 김에 확실하게 해보려구요~! 나중에 어플 능숙하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실력까지 되면, 그땐 개발자 팀으로서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할께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꼭 댓글로 라도 답변 부탁드릴께요~! 꼭 좀 도와주세요~!ㅎㅎ
고등학교 앱개발동아리라..... 너무 부러워요+_+
저도 고등학교때 동아리 임원을 맡은적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라는게 너무 어렵더군요 ㅠㅠ
(저희는 웹쪽으로 해서 개발, 디자인으로 나뉘었죠)
전 처음 자바 배울때 굉장히 애먹었습니다.
근데 자바는 요즘 고등학생 수준으로는 그리 어려운 언어는 아니며,
거기다 과학고 학생분들이시니 무난할겁니다.(통상적으로 과학고 학생들이 좀 똑똑한걸로 압니다...ㅋㅋ)
진짜 문제는 iOS 개발언어인 objective-c 입니다..
전 c가 아닌 자바부터 배워서 그런진 몰라도 너무 어렵더군요.
포인터쪽 들어가면 머리 터집니다.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면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못할것도 없지요
iOS는 아시다시피 장비 구입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지원해주겠지만요.
언어는 어렵지만 개발환경은 정말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지만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4~5종류의 단말기가 필요하고
(에뮬레이터가 있지만, 활용도가 무진장 떨어집니다.)
호환성 이슈라는게 무시못할정도로 존재합니다. (단말기 내부 특성, 해상도 등등....)
취업이 목적이라면 java는 진짜 기초만 배우고 안드로이드 sdk쪽으로 넘어가서
자바는 필요한 부분만 조금씩 보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시고 시간도 많고 대학교도 가실테니
자바를 탄탄하게 제대로 배워놓는게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기초가 없어서 고생하는 현업 개발자가 어딘가에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통신 관련 어플이라면, 안드로이드 sdk보다는 java의 필요성이 조금 더 높을테니 더 중요하겠죠.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