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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드로이드는 공짜가 아니라는 제목의 기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는 공짜가 아닐까요?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장하는 대로 윈도폰7의 가격 15달러는 안드로이드보다 저렴한 것일까요? MS가 작년부터 시작했던 ‘안드로이드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언론플레이가, 최근 특허 협상이 진행되고 오라클 구글간의 특허 소송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어 정리를 해봅니다.
오래전에 MS에서 리눅스를 비롯한 Free Software들이 공짜가 아니라면서 관리비용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더욱 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많은 돈을 들여서 광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특허법이나 지적재산권법이 만들어진 목적은 그렇게 함으로써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그러한 것이 역기능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지식은 어느 한사람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인류에게 커다란 공헌을 하는 지식에 비해서 정말 쥐꼬리 만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엄청난 지적재산권 주장을 하여 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소프트웨어가 점점 확산되면 기술자들은 무엇으로 먹고 사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거꾸로 특정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 둘의 기업들이 독점함으로써 기술자들의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서 기술의 발전은 느려지고요.
안드로이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구글)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오픈 소스와 자유 소프트 라이센스에 연결되어 완전히 독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구글을 믿는다기 보다는 그러한 구조 때문에 독점이 되기 힘들고 앞으로의 생명력도 훨씬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였습니다.
짝짝짝, 동의 합니다~
특허가 산업을 오히려 퇴보시키고 있죠. 안철수 교수의 이야기에는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벤쳐붐이 일어나고 산업이 건강해진다고 했는데(당연히 이 말씀도 100% 동의합니다만) ...
사회경제적 조건이 그런 환경으로 변한다 해도, IT기술분야에서는 이 "특허"의 지뢰밭을 무사히 통과 할 중소/벤쳐기업이 몇이나 될까 회의론이 듭니다. 최근 엄청난 IT 공룡들의(오라클/MS/구글/애플/노텔/노키아/삼성...) 특허관련 분쟁과 이합집산을 보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쳐창업자가 이들 공룡들이 각기 깔아놓은 지뢰밭과 서로 얽혀있는 크로스라이센싱들 속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을까... 암담하기만 하네요.




앗 링크가 잘못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