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저없이 새 전화기로 바꾸고 했었는데, 지금은 넥서스원 트랙볼이 너무 유용해서 다른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걸 계속 쓸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불이 들어 와서 전체 화면 앱을 실행 중에도 이벤트를 알 수 있는 건 정말 좋고요 (빨간 색이면 GMail, 하얀 색이면 SMS 등), 버스에서 웹 브라우징 시에 다른 전화기는 액정 위를 터치하려면 한 손으로 잡고 잘 안 되어 힘들고 떨어뜨릴 것처럼 되는데, 넥서스원은 그냥 트랙볼 하나면 모든 링크 클릭이 다 되지요.
회사에 펜텍에 다니다가 온 분이 있고 이 분 부인도 지금 펜텍에서 일하시는데, 이 좋은 트랙볼은 왜 안 넣느냐고 따지니까 "펜텍 사람들이 다 연구 조사해 보고 필요가 없어서 안 넣은 거지 몰라서 안 넣은 게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자기는 개인적으로 트랙볼이 진짜 싫다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제조사들 제품을 보면 정말 사용자들을 위해서 만들고 있는가 하는 의심이 드는 제품들이 많거든요. 광고거리 요란하게 해서 팔아먹기 좋은 기능들만 넣고 실제로 써 보면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닌...
다른 분들은 넥서스 원 가장 큰 장점을 뭘로 보시나요?
A programmer, sort of.
그리고 사용자중심이라는게 소비자의 선호도와 유사한 의미로볼수있을것같은데요 호불호가 갈리는부분이아닐까합니다..

트랙볼이 귀여우니 좋긴한데 .. 활용도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점수를 주긴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전 ..
더구나 디자인을 더 중요시 여기시는 분들에게는 ( 물론 트랙볼이 귀여워서 이쁘긴 합니다만 .. 개인적 취향이니 )
더욱 필요가 없어보일지도 모르지요 ㅇㅇ ..
아트릭스도 사용하면서 느끼는건 ..
아트릭스는 발열이 생기면 액정 하단이 뜨거워지는데 비해 넥서스원은 안그래서 액정이 시원한게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 ㅜㅜ
트랙볼이 장점이지요. 트랙볼 없으면 불편합니다.
펜택 지인분은 트랙볼이 싫어서 불필요하게 느끼신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