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진동이 안 먹히게 된 지 두달 쯤 되었는데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아니어서 미루다가 종강한 뒤인 어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메인보드를 교체해주더군요. 아트릭스의 주된 이슈였나봅니다.


메인보드를 교체받은 뒤 하루동안 핸드폰이 약 여섯 번 정도 재부팅되었습니다. 만지고 있을 땐 안 그러는데 손에서 놓으면 계속 재부팅되네요. 그래서 오늘 다시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10분 대기하는 동안에 세 번 재부팅됐는데 기사가 갖고 있던 한시간 동안에는 한 번도 재부팅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서비스센터는 그냥 나왔는데, 그 뒤에도 오늘 두 번 재부팅되었습니다. 메인보드 교체하기 전엔 없었던 증상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계속 재부팅현상이 재발한다면 다시 보드를 무상교체해주겠다고 말했는데, 그게 보드의 이상인지 아니면 펍에서 자주 보이는 등의 펌웨어 이상인지 알 수 없으니 무턱대고 바꿔달라고 주장하기도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폰이 자꾸 이모양이라 저번주부터 제대로 세팅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시 초기화해야 할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