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사용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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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공학에서 전파가 물질을 통과할수 있는 깊이를 이야기 할때 표피두께(Skin Depth)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해볼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계산된 알루미늄의 표피 두께는 3G 주파수인 2.1GHz에서 1.79㎛인데 시판되는 알미늄 테이프의 두께는 제일 앏은것이 25㎛이고
두꺼운것은 40㎛, 70㎛ 이니 통과할 수 있는 표피두께보다 훨씬 두껍게 되죠. 처음 호일신공을 개발하신 분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신공 사용시 하단은 사람 손으로 ,상단은 알루미늄 호일로 막는 꼴이 되어 무선 수신률 저하는 피할수가 없습니다.
제 경우라면 최근에 인터넷 페이지 로딩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수신감도 막대기도 바닥을 기는 일이 잦아서
개티는 기본료 받아먹고 망확충에 인색하다고 근 몇일간 계속 까댔습니다만, 일전에 배터리 커버에 호일을 붙인 일이 생각나서
호일을 떼어 보았더니 수신감도 막대기도 올라가고 인터넷 페이지 로딩속도도 빨라지더군요. (엄한 KT만 욕한꼴..)
배터리커버 호일신공 이후 터치버그가 딱히 줄어든다는 느낌도 없고 그에 비해 수신률 저하는 눈에 띄는 수준이라
미미한 효능대비 부작용만 있는듯 싶어 실험정신이 투척하신분 빼고는 말리고 싶습니다.
사용기기 : 넥서스원 AMOLED (99HKE019-00)
Custom ROM : CM7.01+NTsense 테마
주변기기 : 순정 배터리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