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외주 업체로 안드로이드 이메일 어플을 만들고 있습니다.
6개월째 친구 한 명 못보고
쉬지도 못하고 매일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
먹고 살기 정말 힘들군요~~
너무 긴 기간동안 제대로 얼굴도 못 하고 하다보니 여자친구도 흔들리는 거 같고...
항상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하나 남겨봅니다. ㅠㅠ
휴우~~ sns 어플을 준비 중인데 잘 됐으면 좋겠군요.

젊은 날에 하고싶은것에 올인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정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나쁜것이 아닌것에)
자신이 하고 싶은 기술을 정말 열심히 한것이 무용담이고 대단한것이 아니라면 도데체 어떤것이 대단한 것인가요?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은 무슨말인가요 영리하게?
한가지 기술에 목숨걸고 열심히 하는 것이
개발능력은 되는데 사회능력이 딸린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이렇게 한가지 분야에서 목숨걸고 열심히 하는 분들 때문에 회사에서는 사장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좀더 크게보면 이렇게 묵묵히 조용히 다른사람들도 모르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 때문에 한국이 단 몇십년 만에
배고픈 나라에서 맛있는거 뭐 없나를 찾을 수 있는 나라가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절대로 절대로 자랑거리로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무용담이 될수도 없는 일이구요.....그저 그 정도로 미쳐버릴 수 밖에 없을 만큼 개발하는게 좋다라는 의미였을 뿐입니다....젊은 날에 미치도록 좋아하는 뭔가를 위해선 다른 뭔가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린건데 비유가 적절치 못했나 보네요.....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몸 망쳐가며 회사에 충성을 다하라.....이런 헛소리를 하려고 한게 아니라 개발 자체가 미치도록 좋다면 어느정도 희생도 각오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무언가에 미친다는건 그만한 댓가가 따르니까요.....사실 개발 자체를 그냥 직업으로 삼고 먹고사는 방편으로만 삼는다면 제가 드린 말씀은 좀 과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오해가 없었음 하네요...^^
저도 바야바님의 의견에 공감을 합니다.
학교때부터 하면 저도 이제 20년이 되어가네요.
지금은 회사에서 개발을 직접하지는 않고 주로 컨설팅이나 관리를 하지만 개발자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 답니다.
작년부터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공부도 하고 혼자로 개발도 하면서 나름 보람을 느낀답니다.
지금은 힘드실지라도 개발자 초심만 지킨다면 나중에는 큰 경험이 되실 것 같아요.
열정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몇날이고 샐수도 있는 일지만..여유롭게 자기 삶을 즐기지 못하면 그또한 사실 소용없는 일이겠죠.
그래서 저희 회사같은 경우에는 정오 출근에 주4일 근무합니다. ㅎ
조금만 천천히 가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먹고 살기 꼭 어려워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하지만..힘내세요. -_-;
자기 시간 조차 가질 수 없는 직장생활에 그렇게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만 열심히 판다고 좋은 프로그래머가 될수 있는건 절대 아니니까요..
주 90시간 안팎으로 일해야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기도 하죠.
친구는 물론 가족까지도 다 무시하고 살아야하고
법정 공휴일까지 설,추석 당일 빼고는 다 나와달라고 합니다.
몸 관리 잘 하세요.
ps. 이제 우리가 이런 환경 바꿔가야할 때입니다. 모두 개인사업,회사 차리면 좋은 환경 만들어 주세요.
개발자 스스로 개발자가 밤은 새워 일할 마인드가 되어 있어야 한다? 라는 노예근성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솔찍히 말하면 하루하루 먹고 사는거에 지장이 없으면 당장이라도 때려 치워도 이상할게 하나 없는 상황이네요
6개월동안 가족 , 애인 , 친구 제대로 얼굴 보지도 못하고 주야 , 평일 , 주말 할거 없이 일일일~~ 일에만 치여 사는데..
개발자로서 보람? 보다는 막막한 심정만 늘어나겠네요..
개인에게 이렇게 피해를 주면 반듯이 누군가는 부당이익을 취하게 될껍니다...
그 부당이익을 취하는 쪽을 바라 보는건 더 짜증이 나겠네요..
IT업계에서는 젊어서 고생을 인정해 주는곳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내 초창기엔 맨날 밤 새서 일했네 뭐했네.. 하는 소리는 더더욱 듣기 싫은 소리고요..
솔찍히 말해서 기술이 축적되어 옛사람들 보단 지금 환경이 엄청 좋습니다.
이젠 밤세워 일하는것보단.. 좀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젊어서 고생하여 배운후..늙은들.. 대우해주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 않으니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친구들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기 때문이죠.. 사람에겐 학습능력이 뛰어나니깐요..
대략낭패님이 막약 젋다면..그래서 처자식을 먹여 살리지 않아도 되고..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된다면
좀더 진취적인 회사를 알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 회사가 규모가 적더라도..
개발일이 좋아서 개발자로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면 더더욱 빨리 움직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야근하고 주말 출근할 정도로 일이 많은 건가요??
야근 하고 주말 근무해서 그만큼 돈은 주나요?? (줘도 할까 말까한데.)사람을 더 뽑아야 하는데 왜 근무 시간을 늘리는지..
저라면 안 다닙니다.
SI 회사에서 뭘 기대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요~ 돈 받는 만큼만 일하세요.
그나마 대기업 외주면 돈이라도 확실히 나오니 다행이죠 ㅋㅋ
그런데 돈이 너무 궁하지 않는 한 외주작업은 피하는 것이..
저커버그가 알바한다고 대학다니며 외주를 했다면.. 지금쯤 ..?? ㅋㅋ
열정을 갖고 일해야 하는것은 개발자의 년차와는 상관없이 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자기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정말 일하기가 힘들죠..동기부여도 안되고 그러면서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그러다가 몸 버리고..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난 너 일하는것에 대해 돈 다 줬다..이걸로 땡칩니다..이게 엄연한 사회현실입니다..열정을 가지고 일하는거 진짜 중요합니다..하지만..그 열정이 정말로 내 맘속 깊은곳에서 우러러 나와서 정말 하고 싶은일이다..라는 마인드로 일하게끔 되느냐..아니면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느냐..에 대한 저울질을 하며 일을 해야 한다고 봐요..
열정은 가지시고 챙길건 챙기세요...
몸이 망가질정도로 일하시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열정이 있어서 항상 개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일을 많이하는건 좋지만
무리한 스케쥴로 인해서 건강도 해치고 노예처럼 그렇게 생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그래도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의미있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건강은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충분한 성과도 만들고 제대로 평가, 인정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스마트폰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이 불법, 무단 복제되어
몇개월 (심지어 몇년)이 걸린 개발자의 모든 노력을 한 순간의 물거품이 되도록 하는 현실은 이제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야근을 당연시 생각하고, 몸 버려서 까지 일하는게 열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아는 분이 한국서 날마다 야근하면서 몸 버려가면서 일하다 미국의 회사에 입사하더니 페이스북에 날마다 가족과 여행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올라 오더군요.
열정이 있어도 개발일이 즐거워도 야근안하고 할 수 있습니다~
야근 = 열정, 열심히 일하다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야근... 뭐 필요 하다면 합니다만, 그렇다고 야근 인정해 주는데가 얼마나 있을까요? 야근이 열정이다? 글쎄요... 그건
개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것에 대해서만 통용되는것이고, 저처럼 외주 개발 업체는 하고자 하는 일보다 주워지는 일을
주로 하다 보니깐 열정이고 뭐고 없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SI업체 소속 개발자에게 열정 따윈 개나 줘버려가 현실 아닌가요? ㅡ;; 열정 부리는 것도 하루 이틀입니다. 6달 내내 저런 생활을 한다면 지옥이랑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고생이 많네요.
불쌍한 것은 개발자 인생인 듯하네요.
국내 현실상 개발자가 개발자로써 대우를 받기가 여간 쉽지 않은 듯해요.
모든 책임은 개발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여간 운신의 폭이 넓지 않으니까요.
또한 우려되는 것은 LG전자에서 저렇게 밀어 붙여서 나오는 안드로이드폰이 과연 정상적인 폰이 될 까하는 우려요..
기본 적인 동작이 아닌 변칙 동작을 한다든지, LG전자 스마트폰에서만 동작하는 코드가 삽이되어 있다든지...
이런 부분도 우려되네요.
개발자들은 고생 많이 해도.. 그렇게 해서 출시되는 단말기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기가 난무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건강, 친구 등을 잃지 않게 틈틈히 노력하시구요.
이런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http://newkie.tistory.com/entry/%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E3%85%8B
힘들게 일한 만큼 보람도 커야하는데 회의감이 따라 커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집에서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코드를 고치고 있을 때 한쪽에서 외로워지는 집사람을 뒤늦게 발견하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과연 시도 때도 없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것이 이 직업의 매력인지 마력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나는 왜 이 정체 모를 강박감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코드를 손보고 있는지...
너무나 일상의 많은 가치들을 놓치고 살게끔 만드는 직업 같습니다.
제품 만드느라 직원들 가정이 파탄났다고 사장이 자랑질하는 그런 나라에서 자식을 IT업에 종사시키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신분도 있습니다. 야근이란건는 X나게 효율이 떨어지는 작업입니다. 특히나 개발자들한테는요. 인형 눈깔 붙히기가 아닙니다. 머리도 비워야 전날 골치 아팠던 일도 쉽게 수정이 되곤 합니다. 열정이라고 얘기들 하시는데 저는 그런 사람들 보면 불쌍합니다. 저는 밤새가며 일하는것 열정으로 보이진 않네요. 저도 예전에 자주 밤새고 하는걸 재밌게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건강이 나빠져 억만금을 줘도 밤 안샙니다.
어여 다른 곳을 알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짐작컨데 아직 이곳에 발을 들인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경력 1년이상 쌓였으면 괜찮은 곳 지속적으로 알아보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안드로이드 순수 앱 개발 업체들 요즘 많이 생기는걸로 아는데, 탄탄한 회사 알아보셔서 옮기세요.
휴대폰 외주업체 일이라는게 엄한 프로젝트팀에 걸리면 정말 답 없습니다.
일 없어도 일찍가면 뭐라하고, 검증기간 들어가면 매주 릴리즈라며 허구헌날 밤늦게 퇴근하고, 그렇다고 고생한만큼 실력이라도 쌓이느냐? 글쎄요? 대부분 이미 남 개발 다 해놓은거 이것저것 뒷치닥거리만 하는 수준이라...
게다가 요즘 삼성, LG 엄청나게 인원 뽑아서 외주업체들 순식간에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개발한 결과도 확실해야 하고, 그것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의미 부여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더 대다수 개발자들이 간과하는 것이라면, 자기가 만든 개발산물에 대한 충분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 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환경도 문제지만, 자기 자신 스스로 댓가를 요구하기 위한 상황을 만들지 못하거나, 적절한 타협과 요구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죽써서 개주듯 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만 멋지게 하지 마시고, 그에 상응한는 댓가를 요구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 주변에 날고 기는 개발자 엄청 많지만, 저보다 더 못한 환경에서 정말 제대로 그에 대한 댓가를 못받고 일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는 겁니다. 대부분 금전적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꺼려합니다. 순진하게 준것만 받고 일하는 것 많이 진정한 엔지니어라고 생각하는지... 결국 그에 대한 어려움도 본인이 격어야 한다는 사실을 왜 간과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엔지니어도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좀 약아져야 할 때입니다.
자기 시간 갖고 싶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싶죠.. 쉬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 못하게 눈치주고 일정이 빡빡하니.. 쉬지 못하고 달리다가 지쳐 나가 떨어지고 병드는 것이겠죠...
그게 현실이더군요..
열정.. 밤샌 다고 진짜 열심히 하는 열정이 아니죠..
스스로가 원하는 그런 열정은 스스로에게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ㅎㅎ.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
예전에 고생하신 분들 많았죠~
물론 저도 예전엔 고생했었습니다.
그치만 죽도록 고생하고 야근한게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그런걸 자랑으로 떠벌리는 사람들 보면 좀 바보같아 보여요~
요즘도 그렇게 일하고 있는 개발자가 있다면
그렇게 일하는 개발자를 요구하는 곳이 있다면
과감하게 그런 생활을 떨어내도록 하세요!!!
몸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평생 개발자로 능력 인정받으며 살 수 있는지는 살아봐야 아는거겠죠~
개발말고도 세상에는 할 만한게 너무 많으니까
너무 목메고 그러지는 마세요~
자기가 좋아서 열씸히 하는건 말리지 않습니다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가혹하게 노동하지 말란 말씀입니다. ^^
아직 20대시라면 그 정도 투자는 하셔야 합니다. 개발자 인생이 다 그렇지요. 전 20대때 게임 개발한다고 오피스텔에서 숙식하며 건물 밖을 나간적이 없었습니다. 세탁도 오피스텔 지하에서 해결했고 식당도 지하에 있어서 다 배달시켜 먹었죠. 그렇게 1년을 살았더니 폐결핵이 생겨서 1년 6개월을 치료 받았습니다. 그렇게 사시라는게 아니라 개발자의 길을 선택한 이상 내 선택에 후회가 없으려면 그만한 희생은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죠. 18년이 지난 지금은 사실 다니던 회사 언제 그만둬도 취업 걱정이나 처자식 밥 굶길 걱정은 안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개발자 인생였습니다만, 지나온 지금 일원 반푼어치의 후회도 없습니다. 전 개발자인게 자랑스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