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를 대략 1주일 정도 사용한 사람입니다.
대략적으로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나 비슷하게 사용될 것이나, 모토로이의 특수성(단점들)으로 인해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되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들은 제가 이 게시판을 검색했을 때 있었던 내용도 있고 없었던 내용도 있을 겁니다.
일단 저는 스마트폰을 게임 용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1. 프로세스와 메모리 관리
기본 상태에서는 현재 돌아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task killer 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됩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략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두가지는 advanced task killer와, automatic task killer인 듯합니다. 저도 1주일동안 두가지를 다 사용해보았지만, advanced task killer보다는 automatic task killer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둘 다 쓰기에는 중복되는 기능이 많은 것 같아서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일단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기본적인 작업관리자에서 안보이게 실행되는 프로그램(service 제외)을 종료시켜주는 것인데, 이것을 자동으로 해주는 것입니다.(이 점이 advanced task killer와의 차이점)
근데 이 것이 자동으로 작동을 하는 시점은, 폰이 잠겼다가 풀려날 때입니다. 쉽게 말해, 이어폰 단자 옆의 버튼을 눌러써 잠깐 잠갔다가 다시 눌르면 켜지는 그 때입니다.
설정을 잘 해놓으신다면, 그 때마다 가용 메모리가 상단에 표시되거나 Toast(하단에 표시되는 간단한 메시지)로 표시됩니다.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많지 않다면 폰을 처음 켜서 거의 아무 것도 안한 상태에서는 80mb까지 확보됩니다. 참고로 저는 눈에 보이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는 3g watch dog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꾀 많이 사용한 상태에서도 50~60은 왔다갔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등록된 정보에 의하면, 과연 task killer 류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가?라는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다른 폰은 몰라도 모토로이에서는 필수인 듯 합니다. -_-;
2. 음악 재생은 Mort Player로
기본 제공되는 음악 재생기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모토로이 사용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음악재생기에 대한 불만을 쏟아놓고 계십니다. 저도 물론 그렇습니다. 주 발생 원인은 자동 싱크 등을 위해 3G 데이터 통신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결론이 도달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꾀 유용한 음악 재생기로 Mort Player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Windows Mobile 진영에서도 꾀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이 재생기로 음악을 재생할 경우, 끊김 현상이 현저하게 사라집니다. 완전 없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Mort Player는 기본 제공되는 음악재생기보다 훨씬 더 기능이 뛰어나며, 위젯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것을 사용해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장담은 못하겠음... -_-;)
3. 백업 및 캐쉬 삭제로 공간 확보
이 것은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시는 방법일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폰을 초기화 시키면 최초의 내부 메모리의 스토리지 공간 여유는 대략 125mb ~ 130mb 정도 됩니다. 근데 분명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것보다는 메모리가 훨씬 빨리 쭉쭉 떨어집니다.
캐싱에 의한 것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 캐싱은 인터넷 브라우져와, 마켓 쪽이 제일 심합니다. 저는 인터넷 브라우징과 마켓 실컷 하고 나서 보니 이 두 어플리케이션의 캐쉬가 30메가 가까이 올라간 상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 유저(안드로이드펍에도 모르시는 분들은 분명 계실겁니다.)는 이 캐쉬에 대해 존재도 잘 모르시죠.
여튼 설정 메뉴의 응용프로그램 관리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플리케이션이 쭉쭉 나옵니다. 여기서 메뉴를 이용해 크기별 정렬을 하게되면 현재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고 있는 용량 순으로 정렬이 됩니다. 절대 "애플리케이션의 용량"이 아닙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고 있는 용량"입니다. 대체로 엄청 큰 애플리케이션을 깔지 않은 이상, 인터넷 브라우져와, 마켓이 최상위권에 랭크될 것입니다.(웹브라우징과 마켓을 실컷 한 경우). 각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한 후, 들어가셔서 캐쉬를 삭제해 주시면됩니다. 근데 애플리케이션 제거, 캐시 제거하는 것 말고, 데이터 제거라는 것도 있지만, 이 것은 왠만하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경고에도 표시가 되겠지만, 이 것을 잘못할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초기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브라우져 데이터를 초기화 하면 북마크가 다 날라가며, 홈의 데이터를 초기화 하면, 여태까지 배열해놓은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 배치와 위젯이, 폰을 초기화 했을 때처럼 돌아가버립니다. -_-;
그 다음으로 애플리케이션 백업은, 안쓰는 애플리케이션을 sd카드에 백업하고, 언인스톨했다가, 다시 부활시키는 방법인데, appManager와 astro 파일 관리자가 이 기능을 잘 지원해주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근데 제 생각으로 이 작업은 폰 초기화 직전에 하기에는 유용하지만, 일상적으로는 그저 그런 용량 확보만 되고, 체감상 용량이 확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폰 초기화 직전에 하면, 정말 많이 늘어나는구나~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동영상 변환
현재 모토로이의 동영상 변환은 대다수의 사람이 다음 팟 인코더를 사용할 것입니다. 가장 발빠르게 대응한 탓이겠죠. 그러나 잘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음 팟 인코더는 고화질 영상(720P 이상이나 그에 상응하는 저도)을 모토로이 용으로 인코딩하는 데는 적당하나, 그냥저냥 볼만한 화질용을 인코딩하면, 오히려 원본보다 용량이 더 커집니다. -_-;
예를 들어 요즘 인기있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720P화질의 편당 용량은 대략 600메가정도 됩니다. 인코딩하는 사람이 비트레이트를 그 정도로 설정했기 때문이겠죠. 여튼 이걸 팟인코더의 모토로이 고화질 프리셋을 이용해 인코딩을 하게 되면 751mb로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화질이 좋아질리는 절대 없죠!
그렇다고 프리셋의 설정을 임의로 만지게 되면, 동영상이 재생은 되는데 뚝뚝 끊기거나, 뭔가 좀 바보 같이 재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러가지로 만져본 결과, 대략 이정도로 하게 되면 잘 나옵니다.
다음 팟 인코더 사용시 코덱은 MPEG-4(xvid)로 잡으시고, 품질은 비트레이트 기준 인코딩으로 하십시오. 아시겠지만 비트레이트를 어떻게 잡느냐가 동영상의 실제 화질과 파일크기를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이것은 본인이 알아서 설정하십시오. 일반적으로는 1000~1500이 적당한것 같았지만, 원본의 화질이나 비트레이트가 별로라면 이보다 작게 잡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프레임 변경은 원본의 프레임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화면크기는 가로 길이가 720이 넘을 경우에만 720으로 맞춰주시고, 아닐 경우에는 그냥 최대한 원본크기로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오는 AAC로 잡아주시고 여기의 비트레이트도 스스로 적당히 잡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동영상 변환은 설명이 좀 빡세군요, 참고로 저는 다음 팟 인코더를 썼다가, 지금은 HandBrake라는 변환툴을 씁니다. Linux Ubuntu나 Fedora를 쓰시는 분들은 써보세요. 상당히 좋습니다.
5. PDF 보기
개인적으로 아이폰보다 강력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은 외장메모리는 맘대로 주무를 수 있기 때문에, pdf 파일을 sd 카드에 넣어서 pdf 뷰어로 볼 수가 있죠. 아마 아이폰은 이쪽으로는 부자유스럽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여튼 기본 제공되는 quick office도 괜찮지만 pdf는 속도가 좀 느립니다. 최근 kandroid.org쪽에서 공개된 안드로이드 입문서 3rd의 pdf를 보는데 속도가 느려서 상당히 보기가 빡셌습니다. 그런데 office suite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30일 trial 버젼을 마켓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pdf를 보는데, 거의 날라댕깁니다. 제가 pdf 문서를 볼 일이 많은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유료로 구매하더라도 10달러가 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구매는 안해봤지만, 마켓에다가 지불하는 건 아닌거 같고, 돈을 내서 등록키를 받은다음에 trial버젼에 입력해서 lock을 푸는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 일주일동안 정리된 것은 이정도입니다.
제가 안드로이드펍에 글은 거의 처음쓰는거나 다름이 없는데, 쓰다보니 좀 기네요. ㅠ_ㅠ 글 쓴 성의를 봐서라도, 너무 서운한 댓글은 참아주세요~ ㅠ 그럼 안뇽히




동영상에서 화질에 비례해서 용량을 줄일려면 XviD 보다는 H.264(AVC)가 좋지 않나요?? High 가 아니라 Baseline이라도 좋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