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을 옮긴 김에, 데이터까지 옮겨보고 있습니다.. 캐쉬를 옮겨주는 유틸이 있긴 한데, 캐쉬가 차지하는게 별로 크지도 않고, 유틸까지 써야 할만큼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회사에서 조그만 키보드 붙잡고, 한 1~2시간 작업을 해 봤습니다..
일단 데이터를 옮겨놓은게, K-9 mail이랑 TouchDown이네요.. TouchDown으로 회사 메일을 받아보는데, 한 3메가 되던걸 옮겼습니다.. /data/data파티션에서 nitroid이름으로 된 TouchDown메일함을 /sdcard밑에 data란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그냥 mv한다음 symbolic link만 건거죠..
현재, 브라우저 캐쉬랑, TouchDown, K-9, gmail, gmap등등을 옮겨놨습니다.. 원래는 /cache 파티션으로 옮기고 싶었는데, 퍼미션 문제인건지, chmod 777을 해도, force close가 되면서 죽어버립니다.. 777이면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sdcard로 옮겼는데, 그건 잘 실행됩니다.. 아직 안되는건 twicca인데, twicca는 캐쉬를 옮기고 symbolic link를 거는 족족 죽어버리는군요.. 뭐.. 얼마 안되는 유틸이라 남겨놨습니다..
실제 데이터 파티션을 많이 차지하는것들이 다 메일인데, 메일들을 옮겨놓고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 속도가 좀 느리지긴 하는데, K-9은 빠른 편이고, TouchDown이 상당히 많이 느려집니다.. 근데 뭐.. 회사메일이라 빨리 열어볼 필요 없어서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메일을 열때는 SDCARD Read고, 메일을 읽고나면 Write라서, 닫을때 시간이 더 걸릴줄 알았더니 반대입니다..
기왕하는 김에 /data/app까지 옮겨볼까 고민중입니다.. sdcard가 느리긴 한데, 안드로이드는 apk를 obex로 변환한 다음 그걸 실행하는 거라, obex만 내부 플래시에 있으면 이론적으론 속도 저하가 없습니다.. 그리고, apk를 다 sdcard로 옮겼으니, 용량은 그 만큼 늘어나는거죠..
SD Card를 높은 클래스로 바꾸면 당연히 속도가 더 빨라질텐데, 대부분 읽는 속도는 차이가 없고, 쓰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쓰는 일보단 읽은 일이 많으니, 크게 지장이 있는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micro SD제품은 Sandisk의 Mobile Ultra인데, 그게 90불 정도 합니다.. 저는 싸구려라서, 90불씩이나 주고 업글을 하고 싶은 편은 아니네요.. 몇달전에 Sandisk 16GB Class 4짜리를 개당 16불에 구입한 기억이 있어서.. 90불은 너무 비싸요..
그리고, 데이터를 SD Card로 매핑을 해 두면 백업 할때 도움이 되죠.. 보통 Lite버전은 백업이 안되거나, Export기능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롬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데이터가 사라지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하지만 SD Card는 롬을 바꾼다고 날아가는게 아니라서, 데이터가 보관이 되죠.. aCar라던지 Google Map Address Book같은게 유용한 어플이지만 백업 기능이 없거든요.. 하지만 SD Card는 쉽게 백업해 둘수 있습니다.. 그리고, SD Card는 Root Permission이 필요가 없어서, Astro File Manager같은 툴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죠..




SD Card 가 빠른걸 쓰면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