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보카>
가격 - 0.99$
용량 - 26mb
안드로이드 마켓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didimdol.paid.wepicvoca&feature=search_result
제가 요즘 출퇴근할 때 심심풀이겸 공부도 할 겸 자주 쓰는 가벼운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하나 소개합니다.
[위픽보카]는 조선일보 앱 어워드의 교육 카테고리 부문에서 수상한 소셜 영단어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조선일보 앱 어워드의 수상 어플들을 보실 수 있는대요~
구름빵과 잉글리쉬 리스타트 시리즈 등도 보이네요.
[위픽보카]는 회원들이 사진을 영단어와 연결지어 서로 공유하는 sns형 영단어장입니다.
직접 외우고 싶은 단어를 등록하거나 다른 회원들이 올린 영단어 중 원하는 것만 골라서
내 단어장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100여개의 단어가 사진과 함께 ‘최신사진’, ‘추천사진’ 에 보여지게 됩니다.
화면상에서 바로 보여지지 않지만 등록된 단어들은 한글뜻 검색을 통해 찾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사진별로 댓글과 별점, 올린 사람의 아이디 등이 노출되어 있어 해당 사진에 대한 평가 및 코멘트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학습 어플이다보니까 영어학습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일상의 관심사나
영단어 정보에 대한 교류가 자유롭다는 점이 이체롭습니다.
만일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많이 받으면 ‘추천사진’ 코너에 오래도록 노출되기도 합니다.
내가 올린 단어와 사진으로 여러 사람이 공부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사진 공유 어플 못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등록하는 사람들을 친구로 추가해서 지속적인 관리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영단어장에 외울 단어를 지정해준다는 점에 반해 [위픽보카]는 직접 자신의 단어장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특징적입니다. 그러나 ‘필수영단어’장에 1000여개의 단어들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사용 후 소감은 열려있는 구조이다 보니 매일 새로이 업데이트되는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고
평소에 몰랐지만 외워두면 유용할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요소와 학습을 적절하게 조합했기 때문에 오랜기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은 생각보다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 같구요~ 얼핏 처음 단어장을 접했을 때에는 이용하는 방법이나
매커니즘을 파악하는데 조금 헷깔리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동시나 무료할 때 재미삼아 소일거리로
어휘력을 키우기에는 매우 적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