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태블릿은 기존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바일기기들에 비해 유사한 특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일종의 제품 권장 규격을 내걸고, 칩 제조사들이 단말기 생산업체 1곳에만 칩을 공급토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씨넷은 지난 1일 MS가 대만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협력사가 실험 제작한 윈도8 태블릿 단말기를 선보이며 제조사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 규격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603142706&type=xml
여러 칩셋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윈폰7 보다는 완화되었지만, PC업계입장에서 본다면 매우큰 제약이니 윈도8 태블릿이 PC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는 제조업체들은 반발 할만하군요.
폐쇠라기보다.. 윈도우 모바일이랑 ce 시절에 아무 칩이나 다 지원해 줬다가
안정성 문제로 골머리를 알았지요 ..
사용자들도 arm 인지 mips 인지도 모르고 전용 프로그램을 아무렇게나 깔아재끼느라 먹통되는 경우도 허다 했구요..
요즘 같이 arm 위주로 가는 상황에서는 arm 전용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윈폰7 도 왠지 안드로이드 와 iOS 간의 장점을 딴 사업 모델을 새우더니, 태블릿도 역시나 절충안을 찾아서 사업모델을 만들어가는 군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음.. 이 기사로 MS가 $ 로 까여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안드로이드 세계에 있다보니 애플이나 MS의 특정 강제 규정같은것을 잊고 있었는데 슬슬 기억이 나려고 하는군요.
윈폰7 도 갈길이 아직 좀 먼데 나오지도 않은 윈도8 테블릿에 특정 강제를 만들고 있는것 보니 MS는 아직도 배가 부르군요.
더욱 벼랑에 몰려야 생각을 바꿀것 같군요.
워낙 ARM계열의 칩만드는 회사가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은 그게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