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넥원 USB 단자가 파손돼서 컴퓨터랑 싱크가 안돼서 센터 가니 그 부분이 메인보드랑 일체형이라

메인보드 자체를 갈아야 한다는데 보험 있었으면 5만 원이면 될 걸 보험이 없어서 25만 원 불러서 못 고치고

(사실 고치려면 고치는데 25만 원이나 주면서까지 고치고 싶지가…. 그 돈으면 중고 넥원을 하나 사고말지….)

정품 디자이어 충전기만 사서 배터리만 충전해 쓰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쓰다 보니 배터리가 모자라서 충전을 하면 그 시간 동안은 전화도 못 쓰고 너무 불편해서

배터리를 하나 더 사야겠다 싶어서 호환배터리 사려고 하니 정품 충전기는 정품 배터리만 충전이 된다해서

정품 배터리를 사려니 33,000원이라 중고로 사야겠다 싶어서 중고 알아보다가 액정 파손된 공기계 넥원을 5만 원에 파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넥원에 있는 메인보드로 A/S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안돼도 애초 목적인 배터리는 건지니까요.)

택배 거래로 구매하고 오늘 택배 받자마자 바로 센터에 가서 A/S 요청했더니 공임비 15,000원 받고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견적 25만 원 나온 걸 액정 깨진 부품용 넥원 5만 원 + 수리 공임비 1만 5천 원해서 총 6만 5천 원에 고쳤습니다.

이제 컴퓨터랑 싱크도 되니 루팅도 하고 롬도 바꿔보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요. (멀쩡할 땐 귀찮아서 하지도 않았던….)

이제 배터리도 두 개에다 충전기도 있으니 외출해도 넉넉하게 잘 쓸 수 있어서 기분이 완전 좋네요~


영원하라 넥부심!!






이번 일로 얻은 교훈: " 보험은 꼭 가입하고 중간에 해지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