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전원버튼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글들을 보니 한번 갔다와도 또 같은 문제가 재차 삼차 반복된다..
그러네요..
이거 참 뭐.. 2년만 딱 쓰고 바로 딴 폰 써라 이 말밖에 안되는건데..
솔직히 좀 오래 쓰고 싶거든요...
전원버튼 고치면서 여러번 수리비용이 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죠?
한번만 딱 고치면 최소한 3년은 쓴다뭐 이런 조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옛날에 피쳐폰.. 모토로라 쓸때도 1년도 안됐는데 숫자버튼이 안눌려서 생 욕을 했거든요..
그런것 보면 우리나라가 버튼 하나는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넥서스원에 전원버튼만 확실했다면 스테디셀러가 되지 않았을까...

저도 작년 9월 말 개통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별 문제는 없었는데 이번달 들어서 갑자기 전원버튼이 말썽부리기 시작하네요.
평소엔 잘 켜지는데 이따금 버튼을 눌러도 안켜지기에 두세번 연거푸 눌러야 켜지기도 하고... 에휴.. ㅠㅠ
그래도 넥원은 좋습니다. :D
작년 7월 산지 반 년 정도만에 전원버튼 때문에 한 번 다녀오고 여태 별 문제 없습니다.
1년까지는 무상수리로 알고 있으나 혹시 쇼폰케어 같은 거 있으시면 그걸 활용하시는 게...
(근데 전원버튼은 고질적인 문제이니 계속 무상수리 아닌가요??)
외국 사이트에 분해한 사진이 있더군요.
사진에 보시면 검은 필름같은 케이블에 달린 파워버튼이 보이는데
실제 장착시에는 스위치가 90도 꺽여서 눌리는 부분이 위를 보게됩니다.
파워버튼을 누르면 스위치붙은 작은 기판이 아래위로 움직이게되고
오래 사용시 본기판과 연결되는 검은 필름부위에 손상이 가면서 먹통이 된다고 하더군요.
분해해서 저 파워버튼기판과 본기판 사이에 뭘 끼우거나 잘 고정해서 버튼이 눌릴때
필름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하면 근본적인 해결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워버튼이 고장나서 교체시 A/S기사한테 부탁해보거나
누군가 용자가 분해해서 한번 시도를 해보면 답이 나올것 같기도 하고...
저는 아직 분해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