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경험이 있으시거나 창업 계획이 있거나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 드릴께요.
창업인원들을 구성할 때 어떤 사람들 위주로 구성하시나요?
1. 학교선후배.친구
2. 직장동료들
3. 아는사람 소개를 통해
4. 친분 여부 관계없이 특정 이상의 능력자들로 구성
5. 기타
어떤 연유로 창업을 했거나 할 예정 이신가요? 또는 어떤 조건이 성립되야 창업을 할 것인가요?
1. 아이디어가 중요하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2. 저사람과 같이 한다면 믿음직해! 창업자 또는 구성원이 능력이 있으면
3. 마음이 맞아야지! 창업자 또는 구성원이 (개발, 경영등의 능력 검증이 안된 사람이더라도) 마음에 든다면
4. 같이 목표를 향해! 목표만 같다면야
5. 창업 자체가 하고 싶어서 (큰 획을 긋고 싶어서, 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가 있겠죠?)
6. 기타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그냥 궁금해서 입니다...ㅋㅋ
보기가 깔끔하지는 않은데 자유스럽게 적어주셔도 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각 문답의 장단점도 같이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저같은 경우 첫번째로 작성해주신 아이님과 의견이 상당히 일치합니다.
저도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만남의 경로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찾거나 마음이 맞는지 알 수 있는
확률은 1,2,3,4 순서가 되겠죠. 또는 2,1,3,4도 될 수 있고요.
친구들같은 경우는 아마 일할때의 모습들은 서로 잘 모를테니깐요.
두번째 질문은 번호로 따지면 3, 4, 5, 2 정도가 되는데 주관적인 이유는
마찬가지로 이유님과 거의 동일합니다. (저같은 경우 창업 자체가 하고 싶은
것도 목표에 포함됩니다.)
일단 실력보다 마음이 맞아야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력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오래가기 힘듭니다.
목표가 서로 달라도 그렇겠죠.
또한 아이님 말씀데로 아이디어는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실패해도
아이디어를 바꿔보기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만들어가며 꾸준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같이할 구성원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적인 분위기와 체계까지 갖춰나가면 더할나위 없겠죠.
선후님은 어떠신가요?
한국에 개발 한게가 아닐가 하네요.
패이스북 영화처럼 그 사업에 구성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잘어울리려고 노력하면서 성공에 길이 계속 보일거같은한 그룹으로서 자기가 분별로 해야할 일은 최선하는 다하는 방식이 제일 효율적이겠네요. 미국에 특성상 그룹에 성과가 중요하면 같이 일하는 동료와 최선을 다하고 꼭 필요한 사람들이 남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밀려나가는 사람도있고.. 누가 사기치고 누가 뺏어가고 그럴게 거의 없죠. 시작하는 사람이 우선 그만큼에 어떤 능력이나 힘이 있는 사람이 시작하니까요. 힘이라는 건 막강한 힘도 있지만 돈이나 힘이 있는 사람을 찾을줄알고 설득하고 관리할줄있는 사람도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거죠. 아무나 못하는게 특징이죠. 서로 잘어울리면 모해요. 능력과 힘이 없는 사람끼리 아무리 잘어울리고 노력해도 큰게 가능할가요? 그런 캐이스 있나요?
고등학교 시절 창업 경험이 있고 친구들과 창업하여 법인화까지 해서 무사히 성장중에 감사로 빠지고 또다른 현재 있는 회사의 창업멤버인 사람입니다. 제 짧은 경험에서 적어보자면...
첫번째 질문은 우선순위대로 적어보자면
1 - 2 - 3 - 4 - 5
입니다. 이유는 사업이라는게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이해 못하는 사장님들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는것은 저 위의 예로만 보자면 학생때가 가장 높다고 봅니다. 그 무엇보다 재력이나 능력보다 사람을 보고 자신과 맞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 쉬운 시기이거든요. 그냥 단순히 그 순서로만 봐도 직장 동료가 그 다음의 확률이라고 생각되고 아는 사람의 소개는 그나마 소개해주는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이라면 소개해주는 사람도 맨땅에 헤딩에 비하면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특정 이상의 능력이라는것은 사실 사업에서 반길만한 내용은 아닌듯합니다. 사업에 따라 특정 이상의 능력이 필요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그것까지 도달할수 있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뛰어난 사람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우리회사에 제대로 흡수시키지 못하면 비효율적인 집단이 됩니다. 하지만 적당히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힘을 내면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겠죠. 회사에 어울리지 못하는 뛰어난 사람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제 주관적인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3 - 2 - 4
1은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지만 회사 창업에 핵심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실패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고 새로운걸 도전하고 조금 바꿔 도전해보면 되죠. 사람이 맞지 않으면 회사는 무조건 실패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창업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워보았다라는 경험은 정말 멋진 경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