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늦었지만 미루면 안써지게 되어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Gift
끝나고 나서 남는 것은 아무래도 선물인 것 같습니다.
Key Note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째날에는 갤럭시탭 10.1인치를 받았고
둘째날에는 크롬북(크롬OS 기반의 넷북)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출시가 안되서 출시된 후에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가실 분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리면
개발자 세션에서도 선물들을 많이 뿌렸습니다.
저는 첫날 ADK(Accessory Development Kit) 을 받았고
둘째날에는 게임 관련 세션에서 Xperia Play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인형이 탐났는데,
수량도 얼마 안되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끝내 알아내지 못했습니다.ㅠㅠ
2. Network
Google이 여러 가지 선물을 뿌려 가면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것도 있겠지만,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서 펍을 통해서 동네가수님과 커니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분 다 남은 시간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분이 오셨는데,
잠깐 인사라도 나누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과 만나지 못해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Session
많은 세션을 몇 글 자로 정리하기도 어렵고
영어라 못 알아들은 내용도 있고 해서 그냥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첫날 키노트는 안드로이드, 둘째날은 크롬이었는데,
두분야 다 3D를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D쪽이 개선할 부분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레퍼런스폰의 핵심 기능은 3D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ADK, Android@Home 처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경험을
일상 생활 속으로 확장시키려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편, 각 분야의 CEO를 불러서 토론을 했던 작년과 달리
Google TV는 많이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키노트에서도 별 언급이 없었고,
구글 TV관련 세션에서는 구글 TV 용 앱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느낌의 세션이었습니다.
구글 TV에 기여를 하면 테스트용으로 구글 TV를 준다고 하는데,
미국에 한정이라고 합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많이 길어졌네요.
빠진 부분들은 다른 분들이 채워주실줄로 알고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