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마켓 " 오마이앱"의 운영자 입니다.
아직 신생 마켓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하구요~
저희 마켓에서 수수료 부분을 좀 고민중에 있습니다.
초기 상품등록의 모맨텀과, 유저 유입의 모맨텀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고민중에 있는데요
그중에 한가지 수수료에 대해서 고민중에 있고,
개발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한번 진행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내용 보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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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마켓 " omyapp "의 판매 수수료 조정에 대한 고민
내용
omyapp 유료 상품의 기본 수수료는 30% 유지!!
omyapp의 유료 상품 등록 후! -> 수수료 조정 신청 (15%) 시 -> 수수료 변경
조건
타 스토어보다 10% 이상 싼 가격으로 상품 등록 시
마케팅 진행
- omyapp 內 할인존을 생성하여 , 마케팅 진행 예정
비고
개발자는 10% 할인가로 상품을 내 놓아, 15% 수수료만 내면 된다고 하면.
사실 더이익이긴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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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바야바님 의견 감사합니다.^^
omyapp은 이제 시작하는 마켓입니다.
그래서 아직 상품들도 많이 없고, 레퍼런스도 많이 없습니다...
완전 초기에 상품을 모으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바야바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도 또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물으시네요;;
바야바님 말씀대로 간단합니다.
티스토어와 대결하려면 수수료를 떼어가는게 아니라 킬러 컨텐츠를 돈 주고 모아서 손해보고 파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도 킬러컨텐츠를 모으긴 쉽지 않지요. 싼값에 다른 마켓에서 팔게 되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티스토어에서의 매출이 떨어지고, 커다난 수익이 보장되는 마켓에서 판매 순위가 떨어지는 손해를 감수해야하니까요.)
홍보/마케팅 대행은 당연히 해야 할 거구요.
그렇게 해도 폰에 기본탑재되어 나오는 마켓과의 대결은 쉽지 않습니다만..
아;; 잘난 척 적다보니 KT나 LGU+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간과했네요. 죄송;;
올레마켓은 개발자들이 엄청 싫어하니까 KT 고객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면 좋겠습니다.
싸게 팔아서 사용자를 모은다는 전략이신것 같은데 최소한 표시가격은 다른 마켓이랑 동일하게 해야합니다.어떤 마켓은 다른 마켓보다 비싸게 팔면 안된다라는 조항이 있기도 하고, 소비자들은 왜 여기서만 비싸게 파냐고 개발자를 욕하는 경우도 분명 생깁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마켓에서 몇십원 더 벌겠다고 욕먹을 일은 안하게 됩니다.
정가는 표시하고 할인율 표시하고 할인된 가격도 같이 표시해야할것 같네요. 인터넷 서점 생각하시면 될것 같구요. 할인 프로모션이 들어가도 개발자에게는 항상 정가의 70%를 지급해야 개발자들이 좋아하겠죠. 할인은 0~30%까지 스토어측에서 재량도 생길거고. 스토어가 1개 팔리는데 몇십원 더 주네 마네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이 팔아주는게 중요한거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혹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판단 잘 하시길 바랍니다.
초반이라서 인지도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봅니다.
단 인지도가 높아져야 겠지요.
가격이 왜 저기 보다 저렴하냐고 한다면 판매 수수료가 달라요 하면 되고
구매자도 앞으로 어디로 가입해서 구매하면 좋은지 따져서 가입하면 됩니다.
가격비교하면서 가격비싼 곳에가서 왜 비싸냐고 따진 기억은 없습니다.
싼곳에 가서 사면 그만이죠. 경쟁인거죠.
제대로 된 상도덕 있는 개념 오픈마켓이 많이 늘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험관련 상품에 제3자 정보제공 약관을 들어서 쓸데 없는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는 점이 구매자의 가입을 막을 것 같습니다.
장애 요소를 없애는 것도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많은 것을 고려해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마의앱이 성공 했으면 좋겠고 저라면 이렇게 해보겠다라는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1.
오픈 앱마켓은 사용자라는 닭이 있고 개발자라는 달걀이 있고 그리고 또 하나의 플레이어 오픈 마켓을 운영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마의앱을 발전 시키고 싶은 사람은 오픈 마켓을 운영 하고 싶은 회사 밖게 없습니다. 그럼 그 사람이 자신의 몫을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넘겨야죠.
초반에 얻을려고 했던 모든 이득은 마켓을 알리는것에 쓰인다 생각하시고 거의 모두 포기 하시고 사용자에게 주세요. 1000원짜리 앱을 700원에 파시면 됩니다. 수익은 100% 개발자에게 주시구요.
사용자중에는 오마의앱을 설치하고 조금이라도 싸게 앱을 구입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개발자에게도 이건 이득입니다. 수익은 같은데 잉여 수요를 노릴 수 있는 것이죠. 사용자가 1000원엔 사기 싫은데 700원에 좀 귀찮더라도 사고 싶은 사람을 끌 수 있는 것이죠.
3개월에서 6개월 프로모션 기간으로 모두 포기할 생각을 해야죠. 생각해 보면 티스토어도 아주 오랬동안 유지를 위해;; 계속적으로 많이 퍼부었습니다.
특히 게임앱 같은 경우 한번 뜨고 나면 인기가 지속되기 보다는 인기가 사그라 듭니다.(업체에서 순위 놀이 작업을 중단해서 그럴진 모르겠지만) 그런 철지난(?) 앱들 싸게 팔아도 좋지요. 그러면 타 마켓과 충돌도 적을 겁니다.
2. 검증도 있나 보네요.
검증을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없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에게 검증은 짜증나고 (실제로 검증이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하고) 타 마켓에도 올릴 정도면 어느정도 검증을 하고 올리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오마의마켓쪽에 검증 인력을 줄일 수 있죠.
3. 괜찮은 유료 앱들 개발자와 컨택해서 밀어 주세요.
뭐 하나 대박 밀어줘서 성공신화가 나와야 우르르~~
사용자들은 검색 싫어 합니다. 그냥 좋은 앱 찾아서 저렴하니까 사라고 강요(?)하면 됩니다. ㄷㄷㄷ
4. 개발자가 올리는 뻔한 리뷰가 아닌 리뷰 제대로 해서 사용자들의 선택을 도와주는 것도 필요.
5. slideme 밴치 마킹 하시고.. 구글과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와 아마존 앱스토어.
국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커머스(라고 쓰고 그룹바잉 이라 읽는...)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조건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정작 중요한걸 잊으신거 같아요. 수수료라든가 그런건 2차적인 문제입니다. 오마이앱을 통해 일반 유저들이 얼마나 다운로드를 받느냐를 먼저 개발자들에게 어필하시는 것이 순서인거 같고요. 만일 오마이앱에서의 다운로드가 아직 높지 않다면 다운로드를 높이는 방안을 먼저 내놓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오마이앱이 티스토어 수준으로 다운로드가 높아진다면 개발자들은 수수료가 티스토어랑 같다고 해도 제발로 알아서 찾아갈 겁니다. 혹은 티스토어의 50% 수준까지 발전했는데 개발자들의 수수료를 그런 조건으로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거죠. 가령 A라는 개발자가 오마이앱에 유료 앱을 올려서 몇개를 팔았다. 이런 구체적인 수치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안 같습니다. 혹은 애드몹이나 카울리 등에 오마이앱 측에서 광고를 넣어서 판매중인 유료앱을 링크시키는 것도 투자 개념에서 좋을거 같고요. 오마이앱에서 잘팔릴거라 판단이 되는 제품은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면 되겠죠. 혹은 스마트 랭킹 앱 같은 곳과 연계 사업을 펼치셔도 좋을 겁니다. 돈은 좀 들겠지만 스마트 랭킹에서 오마이앱 메뉴를 따로 만들어 달라든가 하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지금 문제는 오마이앱의 인지도 자체가 너무 낮다는데 있는 것이지 개발자와의 수익 배분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개발자를 개별적으로 컨택해서라 돈을 좀 들여서라도 킬러 컨텐츠를 어느정도 확보하신 후에 그걸 광고,홍보를 해서 앱을 파시고 그걸로 인해서 동시에 오마이앱의 인지도가 올라가게끔 하는 그런 구조가 필요합니다. 댓글로 다느라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