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탈때였나 봅니다. 택시문이 안 닫히는 겁니다. 나중에 보니 자켓이 축 늘어져 있고, 주머니 속의 넥원이가 택시 문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 즉시 꺼내 보니 금가거나 하진 않아서 안심했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 보니 화면이 온통 보라색입니다. 윗 부분은 시커멓고. 조금 더 지나니 보라색이 짙은 청색으로 바뀝니다. 글자도 읽을수 없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것이 터치는 잘 됩니다. 아마 액정이 나가고 터치패널은 살아남은 모양입니다.


오늘 강동 TGS가야겠습니다. 그런데 아몰레드는 부품이 잘 없다는데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내일은 노는날, 모레는 출장인데, TGS에 임시폰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형 스맛폰이나 옵원 같은 저사양 폰이라도... 일은 산적해 있는데 이게 뭔 꼴입니까?


아무래도 스맛폰+넥원 조합보다는 일반폰+태블릿 조합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14개월 남은 약정 버텨봅니다, 그때쯤 되면 내 넷북도 구형되어 있을테니 갈아타도 안 아까울듯.....


여러분들, 택시 문 닫을때 다시 살펴보세요. 혹시 낵원이 끼어있지 않는지... 가능하면 왼쪽 주머니에 넣으시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