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오후 화창한 봄날 점심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이글을 개발자 질문에 올려야 할지.. 게시판에 써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여기다 쓰네요... (소심한 편이라..ㅋㅋ)
다름이 아니라 서너달 전부터 안드로이드를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직업상 웹 프로그래머를 하고 있지만, 요즘 대세가 스마트 폰 개발이다 보니..
슬슬 공부하기 시작 했고, 오리지널 앱 과 하이브리드 앱을 개발 했습니다...
참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시작 한거라... 아직도 코딩 짜논거 보면 많이 부끄럽습니다..
서론이 너 길었네요..
하이브리드 앱이라고 해서 개발을 하다 보니까 어떤게 하이브리드의 정의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정의를 검색해서 봤으나, 어떤 부분이 앱이고 어떤 부분이 웹으로 사용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 하는 부분은 탭메뉴나, 고정된 이미지 같은경우는 앱으로 디자인을 하고 그 사이에 (웹으로 치면 바디 부분)에
웹뷰를 띄어서 구동 한다라는 것으로 인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xml파싱 방법을 보면서 리스트 같은경우는 xml로 파싱을 해서 뿌려주는데..
그것 또한 하이브리드 앱이라고 정의를 해야할지 무척 궁금 합니다.
또한 제가 사용한 웹뷰를 띄어서 구동을 한다는게 맞는건지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웹뷰를 띄우다 보니 네트워크에 접속을 해야해서 모바일 웹이랑 별다른 속도 차이도 못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집중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앱의 정의와 요즘 추세나 조언을 좀 더 듣고 싶습니다.
무지한 저에게 드로이드의 빛을 내려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글쎄요. . 예전에 하이브리드 APP이 한창 나왔을때 phonegap 이라고 하는 회사가 강조하는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우리는 웹에서 GPS/CAMERA/DIRECTX를 쓸수있다는 점을 강조했죠. . 즉, 웹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할수있다는 점을 강조하더라구요. . 요것이 좀더 하이브리드웹이 아닐까 싶은데요. . 저도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는 게임만 없었어도! 모바일웹으로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앱의 주요 컴포넌트를 시스템 위젯 혹은 그것을 확장한 커스텀 위젯으로만 구성하시면 native app,
앱의 주요 컴포넌트를 webview 로 구성하고 UI와 로직이 자바스크립트로 통신하는 것을 hybrid app 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webview 쓰시면서도 file:/// 프로토콜을 이용하시면 네트워크 없이도 hybrid app 를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추세는 디자인/UI분리의 강점이 있다곤 하지만 아직까진 UX가 뒤떨어지는 면이 없지않아 널리 사용되진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앱의 용도에 따라 hybrid냐 native냐를 결정하시는게 좋아보이는데
hybrid app 은 업데이트가 매우 빈번한 환경 혹은 조직/단체의 infra app 의 경우에 유용해 보이고
반응속도라던가 예쁜 UI가 필요한 앱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native app 으로 개발하시는게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