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표준인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원을 해외에서 구매하려고 하던 중

국내에 KT가 들여 온다는 소식에 기다리고 기다리다 국내정발을 구입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군요...

하옇든 중요한 것은 대용량 배터리(예전에 이베이제품으로 소개가 되었던 제품 용량이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 삼일 갑니다) 및 커버,

그리고 거치대 겸 배터리 한개 충전할 수 있는 충전대, <-----hoover님께 증정 낙찰

마지막으로 정품 넥서스 원 배터리를 필요하신 분<---리오스님꼐 낙찰께 분양하겠습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대용량 배터리 교체 후 커버만 남았습니다.

http://www.androidpub.com/241338 <- 이 모델입니다. <-------------눈보라소년님께 낙찰

그냥 무상으로 드리도록 하며, 아!! 무상은 안되겠네요 ^^;

서울역 근처(직장근처라)나 대전에 계시는 분들은 직접 받아가시면서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하기는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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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만 들어오면 레퍼런스란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문제가 많았던 저의 넥서스원...

지난주 금요일 옵티머스 2X를 입양하면서 사랑스런 저의 넥서스원을 떠나보냈습니다.

해외판(제 지인 소유)은 옆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데, 왜 저의 넥서스원은 끊어질까!

그래도 해결이 되겠지~란 막연한 기다림(8개월 전부터 회사만이라도 잘 터지게 해 주세요!!란 간절한 외침!!)이

있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상담원의 "죄송합니다!!"란 말 뿐~

8개월 전 석달만에 신호 측정하러 와서는 "중계기 증설 해 드리곘습니다.."란 말을 하고

이제 회사에서만이라도 잘 터지겠구나하면서 기달렸지만

그 중계기는 어디에 증설한 것인지 통화 끊김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AS센터에서는 기기 문제는 아니라 하고

그렇게 회사 유선전화로 버티다 외근 중 통화끊김으로 큰 계약건이 날라가 버리고,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올레 상담원에게 폭풍같이 쏟아부었던 하지만, 발로 뛴다는 올레의 로고에 무색하게

되돌아 온 상담의 말은 "중계기 증설을 건의 하겠습니다." 

더 이상 올레에 남아 있을 생각이 없어지는 찰나 며칠 후,

우리의 올레 이석채사장님께서는 방통위기 실시한 통화품질 만족도에 올레가 떨어지자

"우리도 아이폰4로만 했으면 낮아지지 않았을 것이다."란 황당한 변명에...

저는 더 이상 올레에 남아 있을 이유 자체를... 아니, 아이폰만 위하는 통신망에 있을 이유를 못 느껴,

그 자리에서 AS센터로 달려가 통화 끊김 현상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니

직원 분께서 "KT와 HTC에서 현재 이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 분석중이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넥서스원 전 모델이 그런 것이냐, 아니면 KT 정발이 유독 심한 것이냐?"

돌아온 답변은 "KT정발 쪽이 더 심한 것 같다. (물론 해외판 가지고 오시는 분이 몇 분이나 있겠습니까!)"

하여 폭풍같은 기술적 용어와 누구도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찌 하시겠습니까?란

말로 결국 금요일 결정을 내렸습니다.

올레를 떠나기로...........

며칠 지나 생각난 문제점을 요약하자면,

첫째, 우리나라 방통위의 그지같은 시대에 뛰떨어진 법 때문에 우리의 넥서스원이 가진 힘을 발휘 못한다는 것

이는 OTA 사건에서 보다시피 국내용으로 롬을 다시 만진다는 자체가 레퍼런스가 아니고 그냥 안드로이드 스맛폰이 된 것이며,

둘째, 아이폰에만 신경쓰는 올레의 정책에 더 이상 스크와 똑같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길게 주저리 주저리 푸념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아직도 저의 넥서스원이 생각이 나서, 통화품질 문제가 해결된다면 다시 가져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