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원래 검색에서 시작해 그를 기반으로 한 광고수익을 원천으로 맵, 스트리트뷰, 뮤직, 이북같은 웹 컨텐츠에 주력해
왔고, 안드로이드를 인수합병한 후 시작한 모바일 플랫폼 사업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아 그 본령의 분야는 아니기에,
아이튠즈부터 시작해 앱스토어 등 생태계 조성과 비즈니스부터 시작한 애플과 비교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듯합니다.
구글은 OS와 기기쪽에서도 여전히 발전 중이고 4월달 래리페이지가 대표로 나선 후의 움직임을 더 지켜봐야 겠지만,
그래도 온라인 쇼핑 시장 분야라면 구글보다는 본래 아마존이 그 특기를 발휘해 애플과 본격 경쟁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선 아마존이 빠르게 치고 나왔는데, 소니뮤직 등등 음반사업자들의 견제가 의외로 강해지는
거 같더군요. 음반사업자들을 좌지우지하는 애플도 모바일미 서비스를 개시할 텐데 이 플랫폼 사업자들이 음반사들과의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뭐 어쨌든 물건너 남의 나라 얘기입니다. ㅎ
구글도 책과 음악쪽을 노리고 디지털 서비스를 하려고 시도한적 있거나 진행중이니까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TV쪽에서도 뭐 노력중이고...
다만 구글의 경우는 그게 좀...-_-;
아마존도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할때 기존 미디어 유통이나 저작권자와 많이 충돌합니다만,
구글의 경우는 "디지털로 올려놓으면 다들 좋을거야. 내놔..아니 이미 만들었어봤는데...어때?"하는 수준이라 -_-;;;; 충돌수준이 아니라 상대방이 대놓고 분노하게 만들죠.
저작권자가 보기엔 악의가 있는거 같은데 표정은 왠지 뭔가 만들어놓고 칭찬 받고 싶어하는 애들같은...
구글은 이미 공룡인데, 하는 짓은 아직 어설픈거 같습니다.
구글은 우리들의 영원한 베타....
장사는 베타로 하는게 아니지요. 아마존이 지금까지 살아남은건 노하우가 큽니다. 아마존도 최초로 무창고 전자 상거래를 정착시킨 장본인입니다. 무시할수 없지요.
이 서비스의 원조(?)인 mSpot도 아마존에 자극 받았는지 무료제공 용량 1G를 5G로 늘렸습니다.
mSpot은 아이튠즈/윈도우미디어 라이브러리나 특정 폴더를 동기화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리한 면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얼핏 본 기억이, 구글은 다른 마켓들이 구글마켓을 대체해 주길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구글마켓에 의존하지 않고, 써드파티에서 마켓을 만들어서 자체적으로 시장이 만들어지는 걸 원한다는 거죠. 아마존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구글에서 해주면 좋은데, 이것도 아마존에게 떠 넘기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마존 클라우드가 좀 비싼게 맘에 걸립니다. 구글의 경우 20GB, 1년에 5불이거든요. 아마존에서 20GB를 쓰려면, 15불을 내야 합니다. 속도도 아마존이 많이 떨어지구요. 큰 파일 업로드 하다가 화딱지 나겠더군요. 미국에서 사용해도 그렇습니다.




근데, 왜 구글은 스토어쪽에 신경을 덜 쓰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플랫폼구현과 광고 영역 확장에만 신경쓰는 듯해서요...